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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아버지

조회 수 1120 추천 수 0 2011.07.17 23:04:34

 

 

너희를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것 같이 한 몸과 한 /성/령이 있고 한 [주]와 한 믿음과 한 침례가 있으며 한 하나님이 계시니 곧 모든 것의 [아버지]시라. 그분께서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에 두루 계시며 또 너희 모두 안에 계시느니라.(엡4:4~6)

 

하나 됨에 관하여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수많은 분열을 경험하고 있으며, 분리라는 명목으로 그것을 단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이 세상, 즉 육신의 정욕들로부터의 분리에서 그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분열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성경에서 하나 됨에 대한 강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깊게 들어야만 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기 때문에 한 몸, 한 성령, 한 주, 한 믿음, 한 침례 아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아버지가 하나님이심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여 설명하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서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한 하나님 아래서 하나가 되는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교회 안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결코 따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 편에서 볼 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이며, 또한 그 안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한 하나님 안에서 진행되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따로 나눌 수 없는 것임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교회와 관련하여 우주적인 교회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지역교회의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어떤 이들은 모두가 하나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에큐메니컬 운동이 지극히 성경적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이 편지가 에베소 교회에 주어졌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즉 이 편지의 수신자는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한 몸이며, 한 성령, 한 믿음, 한 침례 안에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서로가 하나가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했던 것은 그들이 서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한 교제를 갖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성경 안에서 한 교회의 성도들 사이에 많은 분쟁과 다툼이 있다는 사실을 봅니다. 특히 고린도 교회와 같은 곳은 파당이 나뉘어 서로가 다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몸의 지체들입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다면 그것은 곧 자해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교회 안의 성도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다면 그것은 곧 자신에게 커다란 고통으로 다가 올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서로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에 두루 계시며 또 너희 모두 안에 계시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모든 교회, 즉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놓여져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손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명령 아래 놓여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교회가 자신의 의지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겠다는 생각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눈에 보이는 교회를 웅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영광스러운 것으로 보이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실한 주님의 교회는 오직 한 하나님에 의해서 통치되어지고, 온전히 하니된 모습을 보이는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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