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에게 피할 수 없는 유혹이 바로 음식문제입니다. 많은 목사들이 비만에 시달리거나, 혹은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음식 문제에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 조절을 이해 힘쓰다가도 깨지기 쉬운 이유는 바로 심방이나 초대를 받게 되었을 때 먹게 되는 음식 때문인데, 이는 목회자들에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유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과거에는 접대하는 가정에서 차려준 음식을 남기거나, 맛있게 먹지 않는다면 실족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해서 과식을 하거나 피해야 할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러한 것들은 건강에 적신호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음식은 건강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목회자는 스스로가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성도들에게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고 음식에 대한 주의를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 있겠지만 당뇨나, 그 외에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면 미리 말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서로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게 된다면 난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 조절은 가장 쉬운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목사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어려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직 스스로 해결해야만 합니다. 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필요한 칼로리를 적당히 섭취하기 위한 식단, 과식이나 편식에 대한 유혹을 이기는 일들은 목회자로서 언제나 경계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한국의 교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부정적인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목회자들의 음식문화에 있어서만큼은 건전하게 유지되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술과 담배, 그리고 혐오스러운 식품들에 대하여 경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피곤함 속에서도 목회자들의 건강을 지탱해 주는 힘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전한 음식문화를 가짐으로서 하나님의 전인 육체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