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재정관리

조회 수 2249 추천 수 0 2010.11.26 08:58:04

 

 

선교는 생각보다 매우 많은 경비가 필요한 사역입니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현지인들이 생활하는데 드는 비용을 대충 계산해서 약간의 비용만으로도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들이 생활하기 위해서 선교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즉 선교사로서 떠났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아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교단에서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비용을 정한 내용입니다.

 

1999년 9월 6개 교단 실무자들이 모여 정한 해외 선교비 통일 기준표 단위: 달러

지역분류

생활비

주택비

선교활동비

자녀교육비

연간상여금

1급 지역

300

350

300

초등 100

중고등 150

대학생 200

월 생활비의

300%

2급 지역

330

400

300

3급 지역

360

450

300

4급 지역

390

500

300

5급 지역

420

550

300

 

6개교단은 합동, 합동정통, 통합, 침례교, 고신, 기성.

 

근속수당은 5년 근무시마다 년 50%

초임선교사의 언어교육비 월 150달러

정착비 기혼 2,000달러, 미혼 1,000달러

 

1급 지역: 키르키즈스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인도 등

2급 지역: 몽골, 러시아, 튀니지, 태국, 카자흐스탄, 페루, 피지 등

3급 지역: 터키, 파라과이, 브라질 등

4급 지역: 아르헨티나, 푸에르토리코 등

5급 지역: 대만, 일본, 뉴질랜드, 포르투칼, 스페인,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선교 경비를 마련하는 경우는 대체로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 하나는 선교사가 스스로 필요한 경비를 교회와 개인을 대상으로 준비하는 것과, 또 하나는 지역 교회, 혹은 교단이 있는 곳이면 교단 선교부에서 전적으로 지원해 주는 경우와 마지막으로는 이 두 가지를 혼합하는 경우입니다.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겠지만 중요한 사실은 선교사가 현지에서 재정적인 문제로 사역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재정문제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사역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선교를 효과적으로 하고 싶다면 선교사가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선교사는 사역지로 떠나기 전에 본국에서 이 문제를 대신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두고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선교후원회(MIssion Board)를 구성해서 선교사는 지속적으로 선교보고를 하고, 본국에서는 후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각종 책자나, 자료들을 통해서 사역지의 소식을 알려서 지속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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