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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대부분 전문인 선교사들이기도 합니다. 각자가 매우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현지에 들어갑니다. 그 가닭에 어떤 나라든지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원자가 없거나 끊어지게 되더라도 선교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것과, 안정적인 신분보장 때문에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선교사들의 접근이 비교적 어려운 선교사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국가에서도 신분이 보장된 상태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떠한 일을 하는가에 따라서 일이 너무 바빠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가지지 못한다든지, 자칫 현지인들과 접촉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현지인들과는 분리된 제한된 지역에서 생활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그들을 훈련할 수 있는 공간과 사람들이 필요한데, 일을 하면서 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선교사들이나 기관들의 도움을 얻어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서로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