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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를 하는데 있어서 대상 지역을 바르게 이해하지 않고 무작정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종교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십계명 중 제 1계명인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20:3)는 말씀을 근거로 타종교의 신들을 타파하는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어떠한 것도 수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기독교를 배타적인 종교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기독교는 어떠한 종교와도 혼합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신과 하나님을 동일시 할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자칫 제2의 가톨릭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타종교를 이해해야만 하는 이유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서 매우 필요합니다. 그것은 그들과의 충돌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알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종교는 일종의 마약과도 같아서 한 번 빠지면 좀처럼 나오지 못합니다. 마약을 치료하는 방법이 무작정 격리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큰 효과를 거둘 수는 없습니다. 일시적으로는 중단할 수 있겠지만 그는 또 다시 마약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마약 중독자를 이해하고, 그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 상담과 약물들을 효과적으로 투여하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선교를 하는 자들은 먼저 그들의 종교를 이해하고, 꾸준하게 설득하면서 치료하는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서 매우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