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
어느 종교에서는 기도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독특한 주문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대부분 알지 못하는 언어로 말하는 것이거나 혹은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것들입니다. 무속신앙에 있어서도 불행이나 재해를 막을 목적으로 주문을 외우고 그들만의 기도문을 가지고 반복하여 외우는 일들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회는 어떻습니까? 일반적인 교회들은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것에 대하여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예배시간 중간에 이 기도문을 암송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교회들은 방언기도, 즉 알지 못하는 언어로 기도시간에 같은 말을 수없이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무속신앙의 그것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성경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까? 성경은 분명하게 “오직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교도들과 같이 헛된 말을 되풀이하지 말라. 이는 그들이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기 때문이라”(마태복음6:7)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를 외우거나 알지 못하는 말로 반복하여 말하는 행위에 대하여 주님은 이교도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이교도들의 기도와 같을 수 없습니다. 기도의 시간이나, 지성을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 한 마디의 기도라 할지라도 진실함으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이 들으실 수 잇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