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대하여 이해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사람의 몸 안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세포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 기능들은 쉴 새 없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몸의 구조에 있어서도 다양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피, 즉 A, B, AB, O형과 같은 다른 피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조차도 +, -로 구분되어 지고 각 민족들마다 피부가 다르고 눈과 머리의 색깔이 다른 수많은 모습들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사람의 구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다룰 수 없으므로 성경이 말하는 몸에 대하여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몸(Body)과 육체(Flesh)의 비교
성경 안에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몸과 관련하여 두 가지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일상적인 표현으로 쓰고 있는 몸(Body)과 또 다른 하나는 육체(Flesh)입니다. 이것은 그 구성에 있어서 같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실제로는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몸은 영과 혼을 설명할 때에 대비하여 쓰여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을 통하여 영과 혼과 몸으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화평의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를 온전하게 거룩히 구별하시는도다. 그런즉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희의 온 영(spirit)과 혼(soul)과 몸(body)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구하노라(살전5:23)
또한 몸은 머리의 상대 개념으로 설명되어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주님의 교회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자주 설명되어지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그분께서는 몸(body) 곧 교회의 머리시라. 그분께서 시작이시요, 죽은 자들로부터 처음 나신 분이시니 이것은 그분께서 친히 모든 것에서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골1:18)
반면에 육체(Flesh)를 설명함에 있어서는 살, 고기 덩어리와 같은 것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뼈와 피와 대조되어 설명될 때에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육체는 몸의 구성원인 뼈와 피와 함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그가 잠들매 하나님께서 그의 갈비뼈 중에서 하나를 취하시고 그 대신 살(Flesh)로 채우시며 [주] 하나님께서 남자에게서 취한 그 갈비뼈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녀를 남자에게로 데려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제 이것은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Flesh) 중의 살이라. 그녀를 남자에게서 취하였으니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창2:21-23)
내 손과 내 발을 보라. 바로 나니라. 나를 만지고 또 보아라. 영은 살(Flesh)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24:39)
형제들아, 이제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살(Flesh)과 피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을 수 없으며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상속받지 못하느니라(고전15:50)
그러나 성경의 더욱 많은 곳에서 육체(Flesh)는 영의 상대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과 혼을 동일한 자리에 놓고 설명할 때에는 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생활과 관련하여 영적(spiritual)인 것들을 대조할 때에는 타락하고 죄 많은 인간의 본성으로서 육체(Flesh)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 영(靈)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아니하리니 이는 그도 육체(Flesh)이기 때문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날들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6:3)
시험에 빠지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참으로 영은 원하되 육(Flesh)이 약하도다, 하시고(마26:41)
육(Flesh)에서 난 것은 육(Flesh)이요, 성령에게서 난 것은 영이니(요3:6)
그러나 너희 안에 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Flesh)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롬8:9)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성령 안에서 걸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육신(Flesh)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5:16)
예수님의 몸
우리는 예수님의 몸과 관련하여 육체라는 말을 사용하신 적이 없다는 사실에 대하여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일상 생활을 통하여 자신을 가리킬 때 몸이라고 말을 하지 육체라고 말하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도 마찬가지이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몸은 살과 피와 뼈를 포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였으니 곧 장사(葬事)지내는 일을 위하여 미리 와서 내 몸에 향유를 부었느니라(막14:8)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나를 장사지내기 위한 것이니라(마26:12)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빵을 집으셔서 축복하여 나누어 주시면서 “이것은 내 몸이니라”고 말씀하심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완전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심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중요한 신앙고백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만찬을 하나의 의식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신약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규례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과 동일하게 오셨고, 그래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사실에 대하여 고백하는 간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또 다른 간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먹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집으사 축복하시고 나누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마26:26)
제자들이 먹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집으사 축복하시고 나누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막14:22)
또 예수님께서 빵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시고 나누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하시고(눅22:19)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에 대해서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몸의 구성을 이루는 피와 더불어 말씀하실 때는 살로서 설명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뼈는 무엇입니까? 의학자들은 뼈가 피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재료는 살과 동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뼈는 어찌 보면 살을 균형 있게 만들어 주고, 피를 생산해 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찬에서 뼈를 기념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가졌나니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일으켜 세우리라. 이는 내 살이 참된 양식이요, 내 피가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요6:54-57)
예수님께서는 사람과 동일한 몸의 구성을 지니시고 계셨음을 스스로 증거하고 계십니다. 많은 속이는 자들이 예수님의 몸이 다를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은 살과 뼈, 그리고 피를 가지신 완전한 몸을 이루시고 계시며, 그것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는데 필요한 중요한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은 완전한 사람이셨습니다.
이는 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한 중재자가 계시기 때문이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라(딤전2:5)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우리를 더욱 흥미롭게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따라서 낳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에 육체를 따라 태어난 자가 성령을 따라 태어난 자를 핍박한 것같이 지금도 그러하도다(갈4:29)
그것은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예수님은 아담과 같이 그 육체가 만들어진 분이시고(롬1:3), 그 안에 성령, 즉 하나님께서 오셨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라고 할 수 있는 것이며, 또한 가장 중요한 교리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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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 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것이 오리라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이미 세상에 있느니라(요일4:2-3).
이는 속이는 자가 세상에 많이 들어왔음이니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자들이라. 이런 자가 속이는 자요, 적그리스도니라(요이1:7)
이 사실을 믿지 않는 자들이 지금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속이는 자들이며, 또한 적그리스도의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코 변질과 배도로 얼룩진 세상에서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깨어 있어야만 하겠습니다.
사람의 몸
몸을 표현함에 있어서 또 다른 성경의 표현은 바로 시체를 말할 때 쓰여진다는 것입니다(민6:6 민9:6 민9:7 민9:10 민19:11 민19:13 민19:16 민19:18 민31:19 신21:23 삿19:29 삼상31:10 삼상31:12 대상10:12 대하16:14 대하20:24 대하20:25 에9:13 시79:2 시110:6 렘26:23 렘31:40 렘33:5 렘34:20 36:30 렘41:9 암8:3 학2:13 눅17:37 계11:8 계11:9). 성경은 죽은 사람의 존재를 가리켜 육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철저히 몸(body)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피와 뼈와 살로 이루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시체는 이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레21:11
어떤 시체(dead body)에라도 가까이 가지 말지니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로 인해서도 자기를 더럽게 하지 말고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어린 아이를 낳을 때 자식을 몸에서 나온 자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삼하16:11,대하32:21,욥19:17). 몸에서 나온 것은 그 안의 모든 요소들, 즉 피와 뼈와 살들을 모두 가지고 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삿8: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자기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삼하7:12 네 날들이 차서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나올 자 곧 네 뒤를 이을 네 씨를 세워 그의 왕국을 굳게 세우리라.
이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부모로부터 모든 것들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몸의 모든 요소들, 즉 피와 뼈와 살을 그대로 물려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유전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그 유전의 요소 안에는 죄까지도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의 몸에서 난 자들인 모든 인류들은 죄인이며, 그의 몸에서 나온 것이므로 사망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인류는 사망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를 고민하는 모습을 성도들에게 털어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롬7:24 오호라,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골2:11 또한 그분 안에서 그리스도의 할례로 말미암아 육신의 죄들에 속한 몸을 벗어 버림으로 손으로 하지 않은 할례를 받았느니라.
롬6:12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하여금 너희의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정욕 안에서 죄에게 순종하지 말고
이것은 사람의 실체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영과 혼이 아무리 죄와 상관없이 지내려고 노력한다 할지라도 몸 안에 거하는 죄는 떠나지 않고 끊임없이 그들을 넘어뜨리려 할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것들이 금욕생활이나 또는 노력을 통해서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죄의 요소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담의 몸에서 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몸에 대한 비밀
그렇다면 장차 그리스도인들이 얻게 될 몸은 어떤 것인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묻히셨을 뿐만 아니라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분의 몸은 분명히 찢겨지셨고, 피를 완전히 쏟으셨으며, 무덤에 장사지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분의 몸은 다시 살아나셨고, 사람들에게 보이셨으며, 도마를 통해 만질 수 있음을 증명하셨고, 사방이 막힌 곳을 통과하는 능력을 보이시기도 했으며, 순간적으로 사라졌다 나타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초인적인 몸을 보이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그리스도인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성도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장차 그들이 가지게 될 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15:44 본성에 속한 몸으로 뿌리고 영에 속한 몸으로 일으켜지나니 본성에 속한 몸이 있은즉 영에 속한 몸도 있느니라.
엡3:6 이 신비는 곧 복음을 통하여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동료 상속자가 되고 같은 몸에 속하게 되며 그분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라.
빌3:21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사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자신의 영광스런 몸과 같게 하시리라.
분명히 그 몸은 오늘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몸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부활의 첫 열매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며(고전15:20-23), 우리는 그분과 같이 변화될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을 사는 동안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몸의 위치는 어디에 두어야 하는 것입니까? 물론 많은 사람들이 상징적인 것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의 몸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더 쉽게 설명을 한다면 예수님은 머리이고, 그리스도인들은 몸의 지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몸의 위치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친히 기뻐하시는 대로 지체들을 각각 몸 안에 두셨느니라. 만일 이것들이 다 한 지체라면 몸은 어디 있느냐? 그런데 이제 지체는 많으나 오직 한 몸이라. 눈이 손에게 이르기를, 나는 네가 필요 없다, 하거나 머리가 발에게 이르기를, 나는 네가 필요 없다, 하지 못하리라. 그럴 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들이 오히려 더 필요하고 또한 우리가 덜 귀한 것으로 여기는 몸의 지체들을 더욱 귀한 것으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부분들은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나니 이는 우리의 아름다운 부분들은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이라. 오직 하나님께서 몸을 다 같이 고르게 하사 부족한 부분에게 더욱 귀한 것을 주심은 몸 안에 분쟁이 없게 하고 오직 지체들이 서로 같은 보살핌을 받게 하고자 하심이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하느니라.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 다 지체라. (고전12:17-27)
만일 우리 중에 누군가가 마치 홀로 그리스도인인양 말하고 다닌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현재 몸의 위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비록 개별적으로 한 몸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어느 한 부분, 즉 지체를 구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주님의 교회가 필요한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주님의 몸으로서 지체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지역교회의 회원(지체)이 되어서 활동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몸의 지체로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디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알고 충성하여 칭찬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