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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참 좋은 것입니다. 가끔 물이 없었다면..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물이 없다면 아마도 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있는 곳이면, 생물체가 있는 곳이면..우리의 윤택하고 청결한 삶을 위하여 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옷이 물에 젖었다면 입기 쉽지 않습니다. 만약 방바닥에 물이 쏟아져 있다면 닦아야만 합니다. 한여름에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비에 젖게 되었고 버스를 탔는데, 에어콘 바람이 얼마나 나를 춥게 했는지... 한 여름에 너무 추워 한 곳에 들러 따뜻한 차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비에 젖지 않았다면 버스안의 에어콘은 참으로 시원함을 주는 고마운 것이었을 것이나 비로 인하여 여름에 오돌오돌 떨게 만들었습니다.
말씀은 물과 비교됩니다. 귀중한 말씀이 귀하게 쓰여지지 않는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말씀이 말씀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는 삶이 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