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행과 완행

조회 수 1641 추천 수 0 2010.06.09 14:33:14

딸을 배웅하기 위해 고속터미널에 갔다..

온수역에서 7호선으로 바꿔타야했다. 근데, 빨리 오는 걸 생각없이 탔다. 딸과 한참 얘기를 하는데 구로란다... 언제 지났나? 아닌데, 생각하며 노선도를 보니 아뿔사! 용산직행이었던것... 한 번을 더 갈아타는 수고를 하고 갈 수 있었다... 물론 남편과 전화하고 가는 길을 자세히 알았지만, 후후

 

때론 빨리가는 직행이 좋지... 시간도 단축시키고, 시간도 지키게 하고... 하지만 직행이란 역마다 서는 것이 아니기에 내가 가는 곳이 어딘지 잘 알고 타야한다...아니면 나같은 실수를 하게 되지...

 

사람들이 바쁘게 살다보면 그냥 지나쳐 버리는 일들이 참 많다... 바쁘니까... 하지만,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진다면 다른때 못보던 것들이 보이지...

삶은 지혜가 참 필요하다... 빨리가야 할때를... 그리고 여유를 가져야 할 때를 알아야 실수와 후회가 적다...

나의 삶에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이 적기를... 그리고 기회를 잃지 않기를 기도한다...주님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3 순간의 평가 이진천 2010-06-09
202 마무리 이진천 2010-06-09
201 밀폐와 개방 이진천 2010-06-09
200 관심 이진천 2010-06-09
199 바닥을 보고 [127] 이진천 2010-06-09
198 밧데리 이진천 2010-06-09
197 우리 몸에서 나오는 것 이진천 2010-06-09
196 몸이 아프다는 것... 이진천 2010-06-09
195 생각의 차이 이진천 2010-06-09
194 경험한다는 것 이진천 2010-06-09
193 있을 때.... 이진천 2010-06-09
192 풍족의 가격 이진천 2010-06-09
191 몸이 아프면... 이진천 2010-06-09
190 함께 한다는 것... 이진천 2010-06-09
189 혼자보다는... 이진천 2010-06-09
188 구분 이진천 2010-06-09
187 입에 맞는 떡도 배가 부르면.. 이진천 2010-06-09
» 직행과 완행 이진천 2010-06-09
185 에스컬레이터를 타며 이진천 2010-06-09
184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 이진천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