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03
향기가 진한 꽃들이 있습니다. 그 꽃들이 있는 곳을 지나면, 향기가 납니다. 눈으로 못보아도 그 근처에 그 꽃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라일락, 백합, 아카시아....
향기가 진함으로 다른 것은 묻혀 버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얼마나 진하게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까?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향기로 인해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있는지...
진한 향기가 나면, 우린 코를 벌름거리며, 다시 맡기를 원하고, 더 많이 맡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향기로 인하여 다른 이들이 젖어들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주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