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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 아이는 떡볶이를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종종 떡볶이를 타령하고, 그래서 기회가 되면 해 준다.
떡볶이를 먹으며 작은 아이는 "음~ 맛있어! 음~ 행복해!!"하고 표현을 한다..그리고, 세상에서 한 가지 음식만 먹고 살라면 자기는 떡볶이를 택하겠노라고 얘기를 한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난 참 재밌다..
아주 작은 것에 행복해 하고, 표현하는 모습은 즐겁게 만든다..
누구나,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잘 표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가식적이지 않은...
감사는 하나의 표현의 방법..
아니,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겠지..
할 말을 하지 못했거나, 할 일을 하지 않았다면, 영 찜찜하겠지..표현한다는 것... 필요한 것 같다.. 물론, 화난 것을 과하게 표현하는 것은 안 좋겠지만, ...
요즘, 대화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정말 말이란 중요하고, 지혜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감정을 담아 표현하면, 상대도 감정이 생기는 법...
순간 순간 지혜롭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