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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을 내러 갔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어서 오시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중간에 약간의 실수가 있을 때, 조심스럽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다시 물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나올 때, 함께 인사하며, 좋은 하루 되기를 ...전했습니다.
어떤 곳은 퉁명스럽기도 하고, 어떤 곳은 자기 일에 바빠서 시간을 뺏기도 하고.... 다양한 모습들 속에서 이왕이면, 대우? 받는 것이 좋았습니다.
내가 주님 나라에 갈 때 우리 주님 반가이 맞아 주시겠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곳에 초대를 받으면, 으쓱해 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해 지기도 합니다.
근데, 우리 주님 준비하신 그곳에 잠시 초대하는 것도 아니고, 영원히 살라고 하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황홀한 일인가????!!!!
우리의 삶속에서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을 잘도 알고 있지만, 대접 받을 때 좋아하고, 남이 나를 알아 줄 때 좋아하고...
내가 대접받고, 대우 받는 것이 좋다면, 남도 마찬가지겠지...
남을 대접하고, 다른 사람을 대우하고, 대접하기 위한 힘듬이 싫지 않기를 기쁜 마음으로 그 일을 감당해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