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장 바울이 보는 믿음
믿음을 말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것은 가장 많이 오해되고 있는 것이기도 하며, 또한 가장 효과적인 사단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많은 거짓 선생들과 전도자들은 믿음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인도합니다. 그들은 모두 성경을 들고 말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것에 관하여 확인할 겨를도 없이 구덩이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믿음은 근본적으로 구원을 얻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성경은 수많은 곳에서 오직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교리들, 그리고 믿음의 대상들을 생각하면 혼란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대상을 찾고 바른 믿음 위에서 자라는 방법은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누군가 만일 성경보다 사람을 신뢰한다면 그는 분명히 잘못된 믿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적과 능력, 그리고 병 고치는 모습을 보면서 믿음의 대상을 만들어 간다고 한다면 그도 역시 믿음의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대상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believe 와 faith
일반적으로 믿음을 설명함에 있어서 혼란이 오는 것은 believe 와 faith 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한국어로는 두 단어가 같은 “믿음”이라는 말로 쓰이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엉뚱한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한 구절에서도 이 두 단어가 같이 쓰이는 경우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같은 단어로 번역이 된 것이지만 의미는 다른 것입니다.
For what if some did not believe? shall their unbelief make the faith of God without effect?(Rom 3: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롬 3:3)
Even the righteousness of God which is by faith of Jesus Christ unto all and upon all them that believe : for there is no difference(Rom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2)
문장의 형식으로 봐서 believe 는 동사의 형식을 취하고 faith 는 명사의 형식을 취하지만 성경에 사용되어진 용례는 그 의미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되어지는 위치에 따라서 다른 용례로 사용되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believe는 사람이 하나님을 향한 의지를 표현하는데 쓰이고, faith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믿음을 이해하는 것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믿을 수 있는 믿음(faith)을 주시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지로 그 사실을 믿음(believe)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화는 성경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바울은 보다 깊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1. 믿음은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다.
이 문제는 많은 신학적인 논쟁이 있었습니다. 믿음이 하나님의 권능에 있는 것이므로 사람들은 어떤 의지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반대로 믿음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므로 이 말씀이 영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서 무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 믿음(faith)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5)
그렇습니다! 사람의 상식으로 믿음이 하나님의 권능에 있다고 하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겠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허수아비나 꼭두각시와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까? 믿음이 faith라는 단어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러한 믿음을 주십니까?
사람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처음부터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대화조차 할 수도 없으며, 또한 믿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신에게 경배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행17:23).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만들고, 또한 자신의 의지로 경배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잘 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진정한 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하시기 위해서 믿음의 대상을 분명하게 하시기 위한 믿음(faith)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시는 믿음이 없다면 누구도 하나님을 바르게 믿을 수 없습니다.
2. 믿음(faith)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믿도록 한 대상이 누구입니까? 그것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사실이 없다면 믿음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을 말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 15:17)
어떤 이들은 믿음에 대하여 말할 때 병 고침이나. 능력, 기적, 그리고 복을 얻는데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상 성경이 말하고 있는 믿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믿음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입니다. 물론 살아가면서 주님께서는 다양한 기적들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믿음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믿음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또한 사람들은 그 사실을 믿음(believe)으로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이후로 그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게 될 것이며, 그분과 더불어 고난을 당하기도 하고, 기적을 체험하기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마술사들이나 무당들도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도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무엇을 믿는가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것들을 믿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며, 그들은 결국 지옥으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
3. 믿음과 전도는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믿음(faith)이 하늘로부터 온 것이라면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많은 자들은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하나님께서 직접 계시해 주시거나 특별한 은총을 통하여 얻어지는 것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물론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달되는 경로는 사람을 통한 것입니다. 바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이 전달됩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
그것은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매우 어리석은 것으로 보여 질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하는 자에게 있어서도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하는 일들에 대하여 소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믿음의 전달 경로가 전하는데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그렇습니다! 전하는 자에 의해서 믿음이 전달됩니다. 바울은 그 경로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듣고 믿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일 전하는 자가 없으면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까?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
당연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왜 전하는 자가 중요합니까? 만일 전하는 자가 없다면 구원을 얻을 자도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 전하는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은 믿음의 통로를 막고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가로막고 있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그리스도인들의 최대의 과제입니다.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살후1:10)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믿었습니까? 바울은 분명히 자신들이 증거한 것을 믿은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증거가 없었다면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만일 우리의 증거가 없다면 우리의 주변에 구원을 얻어야 할 많은 이들이 지옥으로 가야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니며, 그 일로 인하여 사람들의 원망과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증거를 통해 믿음이 생겨나고 사람들이 구원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4. 믿음에는 분량이 있다.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에 관한 대화를 할 때 믿음이 있느냐? 혹은 없느냐?를 묻습니다. 그러나 이 대화는 엄밀히 말한다면 결코 옳은 대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믿음이 그 안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믿음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그들의 믿음이 약하거나 그 분량이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the measure of faith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 12:3)
믿음에는 분명히 분량이 있습니다. 이 말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믿음이 다르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믿음이 적거나 혹은 약한 것이 결코 부끄러운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믿음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모욕을 주기도 하지만 믿음이 부족한 것은 교회 안에서 결코 멸시의 대상일 수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집 안에서 어린아이를 보고 어른답지 못하다고 꾸중하는 것과 같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롬 14: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살후 1:3)
믿음은 자라는 것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믿음의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믿음을 위하여 양분이 될 만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신자에게 주님의 일을 맡기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딤전 3:6). 그것은 마치 어린 아이에게 부모가 되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훌륭한 믿음이 단 시간에 순간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4. 믿음은 지켜나가는 대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음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믿음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물론 사람의 겉모습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우리는 다만 그들이 삶을 통하여 나타나는 열매를 가지고 믿음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것도 정확한 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많이 속기도 합니다. 베드로 앞에서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나, 혹은 돈을 사랑하여 바울을 떠났던 데마와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속기에 매우 쉬운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사람들로부터 믿음이 있는 사람으로 보였던 사람들이었지만 결국 성령을 속이고 자기 길로 간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입니까? 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확증해 내도록 요구합니다. 만일 그가 믿음 안에 있는지 확증해 내지를 못한다면 그는 결국 버림받은 자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 13:5)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 안에 믿음이 있는지의 여부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자신은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만일 그가 자신이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다고 말한다면 그는 믿음이 없는 자입니다. 그는 믿음을 얻기 위하여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믿음(believe)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모셔 들여야만 합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골 1:23)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은 그 위에 집을 지어야 합니다. 믿음은 집을 지어 가는데 매우 훌륭한 재료이면서도,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집을 넘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세워 가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7)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고전 16:13)
누구나 견고한 신앙을 가지고자 합니다. 그 기초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 안에서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합니다. 만일 말씀을 듣는 일에 게으르고, 헌신하는 일에 주저하고 있다면 그의 믿음은 곧 약해져서, 그가 쌓아 온 믿음의 집이 위기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견고한 믿음을 얻고자 한다면 당연히 그 기초인 말씀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5. 믿음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종교인들을 회심시킨 성경 구절이 있다면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종교와 가장 대비가 되는 구절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갈 3:8)
구원의 기준을 말한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매우 종교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들은 구원의 기준을 정해 둡니다. 그들의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구원은 취소가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던 율법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며,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구원은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에는 어떠한 기준도 없습니다. 믿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얻어지는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은 영접(receive)이라고 합니다. 영접은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실 때에 문을 열어드리면 됩니다(계3:20). 이처럼 죄인의 상태에서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롬3:28)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2:16)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 3:9)
바울은 성경을 통하여 오직 믿음을 통해서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적으로 어떤 다른 방법으로도 의롭게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 외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의롭게 되는 길은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로워지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는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 5:1)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다면 그는 결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은 오직 믿음으로만 주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롬5: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엡3:12)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믿지 않았다면 여전히 죄인의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갈 3:26), 이제는 그분과 대화하고, 화목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신앙의 기초이며, 또한 훌륭한 집을 만들어 가는 재료입니다. 언제나 훌륭한 믿음의 집을 세워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죄의 몸을 주님께 헌신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십시오. 그렇다면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장성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