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음(야고보서1:8)

조회 수 1709 추천 수 0 2010.06.09 07:53:11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우리 안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것에 대하여 말하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마음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어떤 기계적인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고 또한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기도 하며, 때로는 자신조차도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오늘날 독처럼 퍼져있는 뉴에이지 사상을 통하여 마치 자신이 신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조종하여 스스로 착각하도록 만들고, 또한 실제로 그런 것처럼 행동을 하게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은 그 사람의 실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영,,육 가운데 혼에 속한 속성으로서 우리의 구원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육체를 거느리고 우리의 삶의 방향을 이끌어 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까닭에 마음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그의 인생의 방향도 달라질 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까닭에 성경 안에서는 많은 부분을 통하여 마음을 다스려야 할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음은 많은 교육들을 통해서 다스려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같은 내용을 반복하여 가르침으로서 거짓이라도 참인 것처럼 만드는 세뇌교육에 대하여 듣습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종교인들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종교의식이나 사람들의 철학, 또는 도덕적인 기준을 가지고 그들 안에서 집중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믿도록 만들고 그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사람들을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게 하고, 또한 극단적인 사람들이 되도록 하며, 모든 것을 흑백논리로 결정지으려는 태도를 갖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야고보의 서신을 통하여 두 마음을 품지 말도록 경고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세상으로부터의 분리, 혹은 극단적인 사고를 가지라는 구절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세상에 대한 태도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마음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주님은 오직 마음의 방향을 자신에게 두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으로부터 우리는 공급받아서 세상에 나누어주는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나누어 주어야 할 것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세상으로부터 얻기를 구하고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소홀히 한다면 그에게는 안정이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방황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잘 살펴보십시오.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8)

 

이처럼 확실한 경고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우리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만일 마음의 방향을 바로 잡지 못하고 눈길을 이리저리 돌린다면 그의 삶에도 결코 안정은 있을 수 없습니다. 부디 냉정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사람들이 가르치는 말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진리를 향하여 마음을 향하게 함으로서 보다 안정된 삶을 추구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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