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여진 사람들(사도행전2:41)

조회 수 2264 추천 수 0 2010.06.08 22:35:53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삼천 명의 사람! 이는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설교한 결과로 얻어진 신도의 수입니다. 결코 적은 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예수께서 하늘로 들리심을 받은 후 남아서 기도했던 사람들의 수가 120 명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는 "너희가 나보다 더 큰 일을 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구원 얻은 신도들의 모습을 보면 또한 그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설명해 주는 중요한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먼저는 그들이 베드로의 말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의 변화는 말씀을 들음으로써 생겨졌던 것입니다.(로마서 10:17) 주님은 베드로를 통해 많은 기적과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었지만 오직 말씀으로 그들을 구원으로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복음전도의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구제, 봉사, 치유, 상담 등을 소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어떠한 결실을 맺게 될 지에 대해서는 논할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에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으로 인도하는 결정적인 방법은 오직 말씀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무기도 삼지 않는 복음 전도는

결코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없습니다.

 

구원 얻은 자들이 보여 주고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세례(침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세례(침례)는 구원의 간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구원 얻은 사실에 대하여 사람자만의 비밀로 하기보다는 모든 이들이 보는 앞에서 세례(침례)를 받음으로써 자신의 믿음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구원이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성도들은 자신들의 구원이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자신이 거듭난 그리스도인임을 모든 사람 앞에서 드러내고 경건의 삶과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합니다. 이러한 행위야말로 자신과 교회, 가정과 또한 이 땅의 백성 모두가 복음 안에서 살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혹시 나의 삶 속에서 말씀이 아닌 다른 것으로 사람들을 구원하려 했다면 마음을 돌이켜 오직 복음의 말씀으로만 전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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