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거기서 호렙에 있는 반석 위에서 너를 마주보고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 반석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하시매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 눈앞에서 그대로 행하니라(6)
우리는 앞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집트로부터 나왔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배고픔과 갈증이었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육신의 곤경 속에서 갈등하고 있는 백성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왔지만 또한 넘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적 갈증과 곤경에서 헤어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주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영적 음식을 먹으며 모두가 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느니라 이는 그들이 자기들을 따라가던 영적 반석으로부터 마셨기 때문이니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였느니라(고전10:1-4)
성경은 지금 모세가 막대기로 내리쳤던 그 반석이 그리스도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즉 그곳 어디에도 물은 없었습니다. 그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반석에서만 나올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바위에서 물이 나온다는 것이 상상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곳에서 물이 나왔고, 그 물은 온 이스라엘 백성의 갈증을 충분히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우리의 영적 갈증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에 대한 대답은 이미 앞에서 제시받았습니다. 세상 어느 곳에도 우리의 영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많은 종교들이 저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고 나섰지만 그들은 모두 거짓말쟁이들입니다. 어떤 이들은 수행을 하면 영적으로 풍족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많은 선행이 우리를 더욱 영적으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을 만나보십시오. 그들은 더욱 심한 영적 갈증을 느끼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솟아나는 우물이 되어 영존하는 생명에 이르게 하리라(요한복음4:14)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결해 주실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주시는 물은 이스라엘 백성이 반석에서 나오는 물로 온 백성과 가축들을 먹이기에도 충분했듯이(민20:11) 모든 사람들이 마시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이제 누구든지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그분은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이 말한 것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요7: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