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9)
서론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된 삶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화평케 하는 자”에 대한 것입니다. 세상은 갈등과 다툼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갈등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화평을 이루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화평케 하는 자는 누구이며, 그들이 받는 복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화평케 하는 자란 누구인가?
성경에서 화평(평화)은 단순한 감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바른 관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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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평화를 이루는 사람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평화를 이루는 삶을 강조하십니다.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로마서 12:18)
-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브리서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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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
- 예수님은 평화의 왕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평화를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에베소서 2:14)
-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 화평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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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속에서 평화를 선택하는 사람
- 화평을 이루는 삶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아야 하고,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하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평케 하셨듯이, 우리도 사랑과 인내로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2. 화평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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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온유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5)
- 교만한 사람은 화평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태도로 사람을 대할 때 화평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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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사랑
- "서로 용납하며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32)
- 용서는 화평을 이루는 핵심 요소입니다. 미움과 분노를 내려놓고 용서할 때, 진정한 평화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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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사는 삶
-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17)
-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화평을 이루도록 인도하십니다.
3. 화평케 하는 자가 받는 복
예수님께서는 화평케 하는 자가 받을 가장 큰 복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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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음
- 하나님께서는 화평을 이루는 자들을 그분의 자녀로 삼으십니다.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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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평화의 왕이십니다.
-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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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평화의 축복
- 화평케 하는 자는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도 참된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4.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것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화평을 이루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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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교회, 사회에서 평화를 이루는 삶을 살기
- 가족 간의 갈등, 교회 안의 분열, 직장과 사회에서의 다툼을 피하고 평화를 이루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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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과 분열이 아닌,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기
- 우리의 말과 행동이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이루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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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평강을 세상에 전하는 자가 되기
- 화평케 하는 자는 단순히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전하는 사람입니다.
결론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다툼과 갈등 속에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화평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며, 영원한 평화를 누리는 복을 받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며, 우리가 가는 곳마다 화평을 이루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