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 (계22:18~19)

하나님께서는 성경 이외에 어떠한 것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건전한 교회들은 성경을 최종권위, 혹은 유일한 권위로 받아들입니다. 만일 이 원칙이 무너지게 된다면 결국 기독교의 근본은 무너진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사탄의 첫 번째 공격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당연히 성경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방법으로 성경을 보호하셨습니다.

구약에서는 성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서기관을 두셨습니다. 그들은 오직 성경을 필사하고 보존하는 일을 맡았던 자들입니다. 그들이 이 성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단 일 점 일 획도 틀림이 없게 하기 위해 검토하고 또 검토하였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은 그들에 의해서 온전하게 보호될 수 있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교회를 통하여 성경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마귀는 교묘하게 성경을 변개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그들은 헬라파 유대인들의 주된 활동무대인 알렉산드라아를 중심으로 로마 카톨릭의 교리에 맞춰 성경을 삭제하거나 변개하는 작업을 시도했고, 오늘날까지 그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주님께서는 그분의 교회를 통하여 성경을 보존하는 작업을 지속하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문제는 매우 중요하면서도 오직 유일한 신앙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도 성경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마귀는 과거에도 외경과 위경, 그리고 각종 다른 경전을 성경에 포함시키기 위해서 끝없이 작업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것도 성경을 대신할 수도 없었고, 또한 성경에 끼워 넣을 수도 없었습니다. 오직 66권의 정경만이 전통적으로 온전히 보존된 성경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단들은 성경을 대신하거나 그들만의 경전들을 성경에 끼워 넣으려고 합니다. 그들의 시도는 하나님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나 다름이 없습니다. 분명하게 기억하십시오. 성경 외에는 어떠한 것도 성경을 대신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권위를 가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