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속임수를 사용함

조회 수 1747 추천 수 0 2010.06.07 17:36:18

그때에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대언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대언하는도다.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는데도 그들이 너희에게 거짓 환상 계시와 점술과 허무한 것과 자기 마음의 속이는 것을 대언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는데도 내 이름으로 대언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 칼과 기근이 없으리라, 하는 그 대언자들에 대하여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 대언자들은 칼과 기근으로 소멸될 것이요, 그들의 대언을 받은 백성은 기근과 칼로 인하여 예루살렘 거리들에 던져지고 그들을 묻을 자가 없으리니 곧 그들과 그들의 아내들과 그들의 아들들과 그들의 딸들이 그렇게 되리라. 내가 그들의 사악함을 그들 위에 쏟아 부으리라. (렘14:14~16)

이단들의 각종 속임수를 통한 현혹은 가장 고전인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일컬어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조차도 이 속임수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갔습니다(겔13:1-7). 더욱이 그들이 대언자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은 거짓으로 예언하고, 점괘를 말하며, 속임수를 통하여 혼란스러운 시대에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한 날 한 시도 평안한 날을 볼 수 없습니다. 모든 세대에 걸쳐서 기근과 지진이 있었고, 전쟁이 있었으며, 각종 전염병과 재앙들이 존재해 왔습니다. 이것은 마귀가 사람들을 현혹하는데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각종 속임수로 사람들에게 안전을 보장해 줄 것처럼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의 삶을 더욱 황폐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오늘날에도 속임수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거짓 전도자들을 목격합니다. 그들은 성경을 변개시키고 자신의 생각에 성경을 끼워 맞추기도 하며, 억지로 해석하여 사람들에게 마치 성경적인 것처럼 말하면서 혼란을 가져다주는 자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를 자신의 추측에 기초해서 말하기도 하며, 고난 중에 있는 자들에게 마치 하나님의 저주가 임한 것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대로 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복이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람들을 자신의 신념 아래 가두어 놓기도 합니다.

성경 이외에 어느 곳에서도 진리는 없습니다. 심지어 아무리 신실한 사람의 말이라도 그것이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면 믿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함으로서 구원을 받은 신붕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여전히 동일한 죄인의 모습으로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하고 거짓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그들로부터 분리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신뢰하고 따르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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