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적하는 자요, 하나님이라 불리거나 혹은 경배 받는 모든 것 위로 자기를 높이는 자로서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인 것을 스스로 보이느니라. (살후2:4)

자신의 입으로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마치 하나님인 것처럼 행세하는 이는 너무도 많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이단 교주들이 행하고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말이 곧 법이요, 최종의 권위라고 주장합니다. 성경은 다만 하나님의 참고 서적 정도로 읽어도 되는 것처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로마 카톨릭의 교황을 보십시오. 그의 말은 성경과 교회보다 더욱 권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그가 성경에서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는 하나님의 창조를 거부하고 진화론을 말해도 그것이 최종의 법이 됩니다.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고 이 후에 요셉과의 사이에서 자녀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성경 안에서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죽을 때까지 남자를 알지 못하는 동정녀라고 선포하면 그것이 곧 법입니다. 심지어 오늘날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도 세상의 모든 종교를 통해서 천국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결코 성경에서 지지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교황의 이 선언이 곧 법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자칭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매우 선한 모습을 가장하여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그들은 마치 백성들을 위한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그들 위에 군림하여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에도 이방 종교를 숭배해 왔던 수많은 지도자들이 사용해 왔던 방법입니다. 그들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변명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실로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것도 성경의 권위 위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성경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구원에 이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결코 현혹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