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이 젊은 여자 로부터 네게 씨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 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12)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고 다윗 왕은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자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마태복음1:5,6)
이러한 그들의 축복은 그들의 소원대로 되었습니다. 룻은 다윗의 증조모가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육적인 조상에까지 이르는 놀라운 축복을 받은 가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룻의 지극한 효성과 부지런하고 친절한 성품과 보아스의 따뜻한 마음이 그들의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위대한 가정을 이루어냈던 것입니다.
여기서 배워야 하는 중요한 교훈은 복을 빌어주는 것입니다. 베들레헴 사람들이 보아스의 가정을 위해 복을 빌어 주었을 때 그 가정은 그들의 바람대로 훌륭한 가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서로 복을 빌어주는 것은 서로를 위해서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더구나 오늘날과 같이 삭막한 세상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서로가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권면하노니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재 기도와 감사를 드리되(디모데전서2:1)
바울도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일을 하도록 권면합니다. 그것은 비단 다른 이들을 위한 것도 포함이 되겠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을 위한 것입니다. 베들레헴 사람들이 보아스의 가정을 축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도시에서 탄생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듯이 우리의 복을 비는 기도들은 우리 자신들을 영화롭게 만들 것입니다. 나의 가정, 교회, 이웃, 국가 등 내가 기도할 수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들을 쉬지 않고 계속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