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교회를 위협했던 카톨릭

조회 수 2148 추천 수 0 2010.06.05 14:46:08

이로써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을 이루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더 이상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몰래 숨어서 간교한 술수로 속이고자 하는 자들의 온갖 교리의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 밀려다니지 아니하고 오직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여 모든 일에서 그분 안으로 자라나려 함이라 그분은 머리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그분으로부터 온 몸이 각 마디의 공급하는 것을 받아 서로 꼭 맞게 결합되고 들어차서 각 부분의 분량대로 효력 있게 일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고 사랑 안에서 스스로를 세워 주느니라(에베소서4:13-16)

기독교의 많은 허점 가운데 교회관을 가장 먼저 말하려고 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교회가 어떠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 오늘날의 교회는 너무도 많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사탄의 파상적인 공세에 무너져 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과거에 사탄은 핍박을 통하여 교회를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이제 더 이상 그러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미 성경은 각 가정마다 공급이 되었고, 사람들의 지식 수준은 매우 향상되어 무력을 통한 핍박이 더 이상 효과를 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탄은 무엇을 가지고 교회를 무너뜨리려 하는가? 그것은 바로 변질된 교회관입니다. 교회에 관련하여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소유가 주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주님의 교회" 혹은 "하나님의 교회"라고 부릅니다. 물론 일부 종파에서 이 이름을 도용하여 성도들을 현혹하고 있지만 성경은 교회의 소유가 주님에게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전 세대를 걸쳐서 변질되어 왔고, 지금까지도 그 역사를 계속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주님의 교회를 위협했던 카톨릭

일반적으로 교회의 역사에 관하여 말할 때 카톨릭의 역사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카톨릭은 교회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날 교파 중심의 교회들은 그들이 자신들의 모체가 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반대로 그들의 의해 핍박을 받아 왔던 재침례교인들을 비롯한 순수 복음주의자들은 그들의 실체가 적그리스도적이며, 사도 요한이 말하는 짐승이라는 점에 대하여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카톨릭 교회는 관심의 대상입니다. 문제는 오늘날의 교회가 아직도 그들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카톨릭 교회의 시작은 철저하게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로마 종교는 전통적으로 혼합종교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콘스탄틴 당시에 워낙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이들은 정치의 중심으로 끌어들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을 전통적인 로마 종교와 혼합시키면서 오늘날의 카톨릭은 탄생되었던 것입니다.

그들 신앙의 근원은 바벨론에 두고 있으며, 그들은 세계의 대부분의 종교가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식민지에 들어 갈 때마다 그들이 섬기는 신들을 닥치는대로 들여와서 그들의 우상을 삼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신들이 로마를 지켜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쥬피터, 비너스, 이스터, 호시리스, 세미라미스, 탐무즈 등 수없이 많은 우상들은 로마의 궁 안을 장식했으며, 이제는 예수님마저도 그들과 같은 대열에 놓고 형상화하여 우상으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 카톨릭을 매력적인 종교로 만든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타종교를 절대로 무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존중하고 웃음 띤 얼굴로 다가갑니다. 그것은 그들이 가지는 또 하나의 전략입니다. 그들의 꿈은 우주적인 교회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모든 종교가 하나가 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교황이 올 때 무당의 굿을 보여 줄 정도로 종교적인 신념을 저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버릴 수 없는 것은 세계의 모든 종교를 하나로 묶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영세를 받는 순간 로마 카톨릭 교황청에 등록이 되는 심히 부러워 할 만한 조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교회는 하나의 조직 아래 통솔되어지고 움직입니다. 카톨릭의 교황은 세상의 누구라도 감히 대적할 수 없는 막강한 통치자입니다. 그들은 이 막강한 통치자를 교회보다, 그리고 성경보다 더 큰 권위를 가지고 세상을 향해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교황의 말을 경청하며 그가 자신들의 구원을 이루어 줄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카톨릭을 말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교회 안에 너무 깊숙이 들어왔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실상 주님의 교회는 그들과 전혀 다른 길을 걸어 왔습니다. 그들의 삶의 유일한 권위는 오직 성경이었으며, 교회는 그들의 영적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는 교제의 장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침례와 만찬을 제외한 어떠한 의식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지속했고, 주님이 주신 자유를 만끽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려왔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어느 순간부터 카톨릭의 누룩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서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는 것보다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교회당을 주님이 계신 곳으로 착각하는가 하면, 교회당 안이 기물들을 성물이라 하여 함부로 다루지 못하도록 경고하고, 설교 강단은 마치 신적인 권위가 있는 곳으로 생각하여 그곳에 오르려면 기도를 많이 하고 올라가야 하고 만일 함부로 올라가면 큰 화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가르치기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성도들이 사람을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목회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이 목회자에 대하여 특별하게 생각하기를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목회자에게는 어떠한 신적인 권위를 부여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교황이나 신부가 죄를 사하는 권한을 가지고 고해성사를 하지만 목회자는 다만 성경 말씀을 대언하여 가르치는 자 일 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일을 하는 자들을 가리켜 "종"이라고 말합니다. 종은 심부름을 하는 자 일 뿐입니다. 그들은 교황이나 신부들처럼 죄를 사하거나 해결 할 수 있는 어떠한 권한도 가지고 있질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 자신도 바울처럼 언제나 자신을 억제하며 주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지 않기 위해 최선의 삶을 살고 있을 뿐입니다. 종의 역할을 잘 못 하게 된다면 책망을 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목회자가 신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카톨릭의 누룩은 오늘날 기독교회의 가장 심각한 현상가운데 하나입니다.

교회는 카톨릭과는 철저하게 분리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로마가 그리스도인들을 지하로부터 나오도록 해서 카톨릭 교회를 형성한 이후로 복음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줄 곧 주장해 온 가르침입니다. 그들의 요소에는 대부분의 가르침이 주님의 가르침을 대적하는 것들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교황과 교회의 권위 아래 둘 정도로 이미 성경의 가르침들을 버린지 오래입니다. 성경을 가지고 있지만 최종 권위로 삼지 않고 있는 이상 성경은 더 이상 그들에게 있어서 의미가 없습니다. 그 까닭에 성경에 명백하게 기록된 우상들마져도 그들의 성전 안에 두고 섬기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허점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독교의 지도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카톨릭이 성경과는 너무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할 만한 일들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실체를 인정하고 성경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말하기를 주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오히려 교회 안에 그들의 전통과 의식을 받아들여 적용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들은 "카톨릭이 큰집이고, 기독교회는 작은 집이다" 라고 말하는 이들 앞에 아무런 변명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가 결코 카톨릭의 작은 집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카톨릭은 지금까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수 천 만 명이나 학살했던 대적자였습니다. 이것은 역사를 통해서 얼마든지 증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장본인들이었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하나의 정치 세력에 불과한 종교 집단인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성경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면 교회는 엄청난 재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점차 파괴되어져 갈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소유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를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 주님은 성경을 통하여 지금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교회가 주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성경을 뒤로하며, 세상의 학문과 철학, 그리고 유전을 따라 간다면 책망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은 교회가 주님의 신부로서 더욱 순수해지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우리가 교회 안으로 누룩을 가져오게 된다면 부패되어 더 이상 주님의 신부로서 합당하지 못한 모습이 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우리 안에 있는 카톨릭의 누룩들을 제거하는 일에 인색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조심하라 이것은 사람들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들을 따르는 것이요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니라(골로새서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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