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조회 수 2275 추천 수 0 2010.06.05 14:57:13

너희는 믿지 않는 자들과 짝이 맞지 않는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의가 어찌 사귀겠으며 빛과 어둠이 어찌 친교를 나누겠으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일치하겠으며 혹은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어찌 한 몫을 나누겠으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들이 어찌 조화를 이루겠느냐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고 그들 가운데 거닐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 스스로 분리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아들딸이 되리라 전능자 주가 말하노라 하셨느니라(고후 6:14-18)

전통적인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있어서 답답한 일이 있다면 바로 복음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진리인 것처럼 가장하고 기독교회의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때로 성경보다 더욱 성도들에게 인식되어 분명한 거짓복음의 산물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진리 안에서 바른 복음을 전하려는 교회를 정죄하는 수단으로 쓰여지기도 합니다. 그 중에 성탄절(크리스마스)은 가장 사악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지키고 있는 절기가 되었습니다. 성탄절은 사탄이 기독교회에 뿌려놓은 누룩 가운데 최대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그리스인들이 성탄절은 예수님의 탄생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 가장 큰 절기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그리스도인들이 성탄절을 지켜서는 안 되는 가를 바로 알고 바른 진리 위에 교회를 세워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월 25일은 과연 어떤 날인가?

유감스럽게도 이 날은 기원전 약 3000년 경 오시리스와 이시스 여왕이 통치했던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시리스가 죽은 후 이시스 여왕은 그를 영적인 것으로 삼는 교리를 선포하였고, 그 후 자신의 생일이었던 12월 25일에 그의 아들 호러스가 태어났는데 그녀는 그를 오시리스가 환생한 것으로 간주하였고, 축제일로 삼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 세대를 걸치면서 후에 페니키아 인들로부터 '바알' 이라는 태양신 이름을 받게 되었고, 대홍수 이후 이러한 거짓된 체제가 바벨론에 재도입 되면서 '어머니와 아기' 사상이 우상 숭배의 주된 사상이 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아시아에서는 씨벨레(Cybele)와 데오이우스(Deoius)로, 로마에서는 포르투나(Fortuna)와 쥬피터(Jupiter)로 불리워졌습니다.

이러한 사상들을 로마의 이교도들은 교묘하게 이용하여 기독교회에 누룩으로 심었으며 4,5세기에 마돈나(Madonna 성모 마리아)와 '어머니와 아이' 사상이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로마의 '태양신'과 복음을 결합시킨 카톨릭 교회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면서 점차 백성들 가운데 보편화되기 시작했고, 기독교인들조차도 대부분 동참하는 결과를 가져 왔던 것입니다. 다만 당시 카톨릭의 배교에 대항하여 그들의 전통과 교황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서 거짓 교리를 분리해 올 수 있었습니다.

과연 이 거짓 전통을 몰아 낼 기회는 없었는가?

사실상 교회사를 통해 이 사악한 전통을 몰아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아마도 루터로부터 시작된 '종교 개혁' 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종교 개혁은 결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위클리프나 후스 등 앞 선 순교자들에 의하여 참 복음은 그 빛을 유지해 오고 있었으며, 루터 시대에 이르러 그 복음이 빛을 드러내고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그 빛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복음의 빛을 받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복음의 기본은 바로잡을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그들 가운데 뿌리내리고 있었던 카톨릭의 전통들은 그대로 둠으로써 오늘날까지 이 거짓된 전통들은 성경을 최종 권위로 삼는다는 교회들조차도 답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동안 이러한 잘못된 전통을 없애기 위해서 수 없는 시도를 했지만 일시적으로 변화를 보일 뿐 오히려 더욱 강력하게 교회의 전통으로 잡아가고 있는 것이 현 세대의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점차 잘못된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는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정다운 친구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각종 캐릭터 등을 통하여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는 겨울이 되면 어느 곳이든지 등장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전설적인 인물로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고 있는 그는 실제로 4세기 경에 생존한 로마 카톨릭의 주교였습니다. 대영 백과 사전에는 그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Myra의 주교 성 니콜라스는 12월 5일에 희랍인들과 라틴인들이 추대한 성자이다... 가난한 한 시민의 세 딸들에게 남몰래 지참금을 준 그의 전설은 성 니콜라스(St. Nicholas)의 전야(12월 6일)에 비밀스럽게 선물들을 증정하는 오랜 풍습의 기원이며 이 날이 크리스마스의 날로 이전되었다고 한다. 그 때부터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는 연합하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타클로스를 통하여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합니다. 그들은 "애야.. 오늘 저녁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져다 주실 거야..." 라고 말하며 슬그머니 양말(선물주머니)에다 선물을 갖다 넣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라서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자연히 그들의 거짓말은 탄로가 나고 맙니다. 즉 대부분은 산타클로스를 이용하여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추억과 즐거움이라는 명목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과연 그리스도인들이 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마법사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을 자기 몫으로 받으리니 이는 둘째 사망이라(계 21:8)

개들과 마법사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누구든지 바깥에 있으리라(계 22:15)

사소한 거짓말, 즉 별로 거짓말로 인식되지 않는 말이라 할지라도 경계해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비록 사람들에게는 사소한 것일지는 몰라도 주님 앞에서는 큰 범죄로 비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타클로스에 대한 이야기와 전설은 대부분 거짓말입니다. 결코 속거나 이야기 거리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캐롤 송

오늘 날 대부분의 교회에서 불려지고 있는 캐롤 송이 태양신을 섬겼던 자들이 귀신(혹은 악한 영)을 불러내는 음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실로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도 영국의 태양신 숭배자들의 모임인 드루이드(Druid)교도들은 태양신의 생일인 12월 25일에 모여서 지금의 캐롤 송과 흡사한 곡조와 내용으로 축제를 합니다. 또한 가스펠 송(Gospel song)으로 불리워지는 오늘날의 CCM 음악도 이곳으로부터 불리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역시 사탄의 최고의 무기가 음악이라는 사실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복음을 가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성경과는 상관없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탄절에 가장 많이 불리워지고 있는 캐롤 송이라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일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찬송가에 버젓히 자리잡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 내용을 볼까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밤새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위의 내용에서 우리가 찬송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또한 예수님의 모습을 아기로 표현하고 있는 것 외에 다른 내용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이 찬송은 아기 예수를 품고 있는 마리아를 경배하는 찬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벨론으로부터 파생된 '어머니와 아기' 사상이 담겨져 있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겨울이 되면 교회 안에서는 번번히 이 노래가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면서...

우리는 찬송이 분명하게 구별되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누룩들을 경계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진리는 훼손될 것이고 사탄의 무차별적 공격에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캐롤 송은 사탄이 만들어 놓은 걸작품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인식하시기를 바랍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한 기원은 오시리스와 이시스 여왕의 때로부터 시작됩니다. 오시리스가 죽은 후 그의 생존을 영적인 것으로 삼았던 이시스는 죽은 나무의 그루터기에서 밤새껏 만발한 상록수가 솟아 올라왔다고 주장하며 매년 그가 태어난 기념일이 되면 오시리스가 상록수를 찾아와서 그 위에 은총을 내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때로부터 사람들은 나무를 세워두고 숭배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우상숭배로 확산되어 나무를 경배하는 모습으로 발전되어 오늘날도 무속적인 신앙을 가진 자들이 이러한 숭배 사상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년 겨울이 되면 각 가정마다 나무를 세워두고 각종 장식을 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그것이 보기에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그것에 담긴 의미와는 관계없이 치장을 합니다. 그것은 더 이상 이제 종교적인 의미와는 관계없이 집안 곳곳에 침투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복음적인 교회들조차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것이 더 이상 비성경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가지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의 시작은 매우 사악한 종교적인 형태로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카톨릭에 의해서 보급되어진 우상숭배의 일종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그마한 모양이라도 분별하여 버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죄는 어떤 모양이라도 삼가라'

예수님은 언제 탄생하셨는가?

과연 예수님께서는 12월 25일에 탄생하셨는가?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서 한 마디로 '아니오'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탄생은 겨울도 아니었으며, 목자들이 밖에서 양을 치던 시기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셉과 마리아가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던 중 예수님께서 나셨는데 그 시기 역시 겨울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시기에 나셨을까요? 그 해답은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여러 가지 증거로 추정할 수는 있습니다. 세금을 징수할 시기는 대개 9월 말에서 10월 초 였으며, 예수님게서는 33년 6개월의 사역을 하셨는데 십자가에 달리신 시기가 3월 말에서 4월 초에 해당되는 유월절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역시 6개월 전쯤인 9월 말에서 10월 초로 추정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목자들은 양떼들을 10월 중순이 지나기 전에는 모두 은신처로 피신 시켰기 때문에 그들이 양을 치고 있었던 시기는 최소한 10월 중순 이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의 상황을 보아서 우리는 최소한 예수님의 탄생이 오늘 날 우리가 '성탄절'로 지키고 있는 12월 25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12월 25일이 성탄절로 둔갑되어 지켜지고 있는가? 이미 앞에서 설명한 바 있지만 12월 25일은 '태양신'(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바알)의 생일이자 축제일입니다. 이것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언제나 하나님과 대적해 온 대표적인 우상숭배 사상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또한 전 세계의 모든 종교가 이 태양신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이것이 얼마나 세상에 뿌리박고 있는가를 말해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의 우상들 머리 위에 있는 후광들을 보십시오. 그것은 그들 종교의 시작이 태양신으로부터 시작되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그들은 지금 예수님의 머리에나 마리아의 머리에도 후광을 그려 넣음으로써 태양신처럼 만들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상 이 태양신 종교가 교회 안으로 들어오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바로 로마 카톨릭이었습니다. 당시 로마는 태양신을 섬기고 있었으며 4세기 경에 지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예수님을 인정하는 법을 만들어 태양신과 복음을 혼합한 종교를 만들었는데 그들은 성경을 받아들였지만 여전히 로마종교 즉 태양숭배 사상의 전통은 그대로 두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오시리스는 하나님, 이시스는 마리아, 호러스는 예수님을 대비해서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섬기도록 했으며 태양신의 생일은 예수님의 생일로 둔갑시켜 지금까지 이르게 하였던 것입니다. 카톨릭은 결코 기독교회가 아니며, 태양신 종교라는 사실을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성탄절이 결코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사악한 절기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제 교회는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알을 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노하셨습니다. 그 분노는 이 시대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배교는 더욱 심각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분노가 더욱 클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비진리의 요소들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면 더욱 그래야만 합니다. 부디 우리는 진리를 분별할 줄 아는 눈을 가지고 바른 복음, 바른 믿음 위에서 승리하는 생애를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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