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21:4]하나님의 헌물

조회 수 1975 추천 수 0 2010.06.07 18:32:12

이는 그들은 다 풍족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헌물(the offerings of God)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빈궁한 가운데서 자기가 가진 생활비 전부를 넣었음이니라, 하시니라. (눅21:4)

헌금, 혹은 헌물에 관한 문제를 논한다는 것 자체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신자의 입장에서는 대부분의 교회가 예배 때마다 헌금을 하는 행위를 보면서 돈이 없으면 다닐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 전도를 하다보면 생활에 여유가 생겼을 때 교회를 다니겠노라고 말하는 이들도 봅니다. 이와는 반대로 돈이 신앙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많은 돈을 기부함으로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심지어는 교회의 운영에도 관여하여 영적으로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들을 보이기도 합니다.

더욱 가슴 아픔 현실은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이 과부의 헌금(헌물)을 두고 무리한 헌신을 강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성경의 많은 곳에서는 성도들의 헌신이 매우 가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드리는 자의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그것은 아무리 많은 헌금(헌물)일지라도 인정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마다 자기 마음 속에 정한 대로 낼 것이요,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린도후서9:7)

헌금을 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마음 속에 정한대로 즐거이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드리는 자가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한다면 그것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원칙에서 벗어난 헌금은 하나님의 헌금(헌물)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헌물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개역한글 눅21:4)

개역한글 성경에서는 헌금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헌금(the offerings of God)을 하나님이란 단어를 빼고 그냥 헌금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헌금의 대상은 여럿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비단 교회 안에서만 사용되어지는 단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종교들마다 드려지는 모든 예물들에 대하여 헌금, 혹은 헌물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분명하게 헌금의 대상을 정하지 않는다면 사탄은 이 구절들을 통하여 성도들을 현혹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중세시대의 카톨릭교회는 그들의 재산을 늘이기 위해 성도들에게 헌금을 요구하고, 다양한 종류의 헌금 목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떻습니까? 교회 안을 들여다보면 많은 헌금 목록을 발견하게 됩니다. 십일조헌금, 주일헌금, 감사헌금, 건축헌금, 구제헌금, 구역헌금, 작정헌금, 각종 절기헌금 등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야만 하는 사실은 아무리 많은 헌금의 종류가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헌금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용되어지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직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담아 자원함으로 즐겁게 드리는 헌금(헌물)이 되어야만이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한 과부의 헌금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 헌금을 드리고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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