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pherd & Pastor

조회 수 1719 추천 수 0 2010.06.06 07:38:28

우리가 성경 안에서 이 두 단어를 연구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 안에서 오늘날 목회자들의 모습들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단어들의 뜻은 동일하게 “목자“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들이 쓰여진 것을 보면 신약성경 안에서 ”Shepherd(s)“는 예수님을 지칭하는데 쓰여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마9:36,25:32,26:31,막6:34,14:27,눅2:8,2:15,2:18,2:20,요10:2,10:11,10:12,10:14,10:16,히13:20,벧전2:25,5:4), ”Pastor“은 에베소서 단 한군데 쓰여져 있는데 그것은 교회 안에 각 사람에게 맡겨진 직분을 소개하는데 쓰여졌던 것입니다(엡4:11). 물론 우리는 구약 성경 안에서 이 두 단어가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pastor"이 오직 예레미야에서만 사용되어졌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늘날 성도들을 가르치는 목양자들과 같은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지칭하는데 사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pastor"(목자,목사)의 기원에 대하여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예수님께서 그분의 사역을 베드로에게 위임한 사실을 들어 말합니다(요21:15-17). 주님 자신의 사역을 맡기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베드로에게 위임한 사실을 통하여 성경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역성경이 두 번째 고백하고 있는 베드로에게 ”내 양을 치라“고 말하고 있는 반면에 KJV성경은 여전히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KJV성경은 세 차례에 걸쳐 모두 ”먹이라“고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은 베드로에게 양들을 치는 일들에 대하여 위임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구절은 사도행전에도 나타납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있는 장로들을 불러 모아 하나님의 교회에 대하여 권면하는 모습에서 개역성경이 “치라(Be shepherds)”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KJV성경은 “먹이라(feed)”는 표현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행20:28). 결국 어떤 성경을 쓰는가에 따라서 목회의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 대부분의 목사들은 그들의 직분이 감독과 장로와 목사(목자)의 직분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의 많은 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성경 안에서 한 직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에서 목사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왜 그들이 전통적으로 그 직분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용해 왔는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목사(pastor)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그들이 비록 장로와 감독의 일도 더불어 감당하고 있는 자들이지만 성도들을 먹이고 양육하는 일을 가장 우선적으로 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실제로 주님께서 그들에게 위임하신 일이며, 만일 그들 스스로 성도들을 치리하고, 그들을 실족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주님의 권한에 대하여 월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도들을 치는 것은 주님의 몫입니다. 우리가 거짓 진리와 분리되고, 교회 안에서 혼란스럽게 하는 자들에 대하여 치리해야 하지만 신중해야만 합니다. 만일 그러한 것이 목사의 개인적 결정에 의한 것이라면 그는 분명히 주님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소한 KJV성경을 사용하고 있는 교회라면 주님은 그에게 그러한 권한을 위임하신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간혹 감독이라는 직분에 대하여 오해를 합니다. 감독은 스스로 모든 것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감독은 이미 설계되어 있는 것을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의 감독은 스스로 계획을 하고 추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기록된 성경을 기준으로 하여 성도들이 성경 안에서 제대로 생활하고 있는지를 바라보고 그들을 바르게 권면하고 잡아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늘날 목사들이 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하여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일들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조직을 위해서 있는 직분이 아니며, 오히려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라지의 비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종들이 가라지를 뽑아 모을 것을 제안했을 때, 주인은 혹시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 것을 염려하여 그 일을 하지 말도록 합니다(마13:24-30). 만일 주님의 일을 하는 자들이 자신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판단하고, 그들을 정죄한다면 결국 곡식이 뽑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일을 하는 자들이 매우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른 목자(목사)의 자세는 자신의 본분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에 대하여는 심는 자로 표현을 하고 있고, 아볼로에 대하여는 물을 주는 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고전3:6). 그리고 디모데에게는 읽는 것과 권면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마음을 쏟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딤전4:13). 결국 목자(목사)의 가장 기본적인 사역의 자세는 양들을 먹이는 일입니다. 만일 우리가 목자(목사)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양을 먹이는 일에 소홀히 하고 있다면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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