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가정을 꾸미십시오

조회 수 1367 추천 수 0 2010.06.05 22:21:23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가정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한 가족의 모습은 당신과 교회의 미래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삶의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가정의 위치를 따로 다루어야 하는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시대는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어져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금도 많은 성도들의 가정이 파괴되어져 가고 있으며, 심지어 믿음이 파산되는 사태에 놓이게 된 가정이 매우 많습니다.

한 아내의 남편!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규칙을 무시하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착각을 일으키기 쉬운 것은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가 여러 명의 부인 두는 것을 허용하셨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사람이라고 일컬어졌던 아브라함, 모세, 다윗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아내를 거느리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솔로몬은 왕비700명과 후궁300명을 거느리기도 했습니다(왕상11:3). 이러한 까닭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약시대에는 여러 명의 아내를 거느리는 것이 허용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하나님의 명령과 뜻은 오직 한 명의 남편과 아내만이 허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창조와 더불어 명령되어진 것입니다(창2:24).

왜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야만 한다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단순히 가정의 안정만을 생각해서 써 놓은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한 아내의 남편, 혹 한 남편의 아내가 되는 것은 상징적으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성경은 많은 부분에 걸쳐서 남편을 예수님으로 비유합니다. 더불어 아내는 교회로 비유됩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위해 죽으셨듯이 남편은 아내를 위하고, 아내가 자신의 머리인 남편을 섬기는 것이 당연합니다(고전11:3). 이것은 교회와 관련한 신비(mystery)입니다(엡5:32).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있어서 부부와의 관계와 더불어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자녀들의 문제입니다. 성경은 자녀들로 하여금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딤전3:5). 자녀에게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한다는 것은 곧 존경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가정의 자녀에게 존경의 대상이 된다면 많은 영적 자녀들로부터도 존경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만일 그가 존경을 받을만한 가치가 없는 자라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도 능력 있게 전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누가 존경하지도 않는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할까요?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진정 존경을 받아야 할 자들은 결코 잘 가르치거나 헌금을 많이 하거나 찬양이나 봉사를 잘하는 자들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지금까지 말해 온 것과 같이 가정을 잘 다스리는 자들이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모든 성도들에게 적용되어지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건강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정을 가지는 것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교회 안에서 파괴된 가정에서 생활을 하는 성도들을 봅니다. 더불어 그들의 영적 정서가 결코 안정되지 못한 모습들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더욱 영적인 삶을 추구하고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온전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 힘써야만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 영지주의의 위험성 이진천 2010-06-05
11 깨뜨려야할 고정관념 이진천 2010-06-05
10 열매있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이진천 2010-06-05
9 장차 주어질 상을 생각하십시오 이진천 2010-06-05
» 신실한 가정을 꾸미십시오 이진천 2010-06-05
7 주님 안에서의 교제 이진천 2010-06-05
6 모이기에 힘쓰십시오 이진천 2010-06-05
5 복음을 전하십시오 이진천 2010-06-05
4 헌금에 참여하십시오 이진천 2010-06-05
3 구제하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진천 2010-06-05
2 성령이 충만한 생활을 하십시오. 이진천 2010-06-05
1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 이진천 201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