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교회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오순절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대부분의 삶들에게 있어서 가장 복음적인 것처럼 보여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은 많이 기도하고, 많이 전도하며, 구제하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심히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너무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령 우리는 "방언이 구원"이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방언(other tongues 다른 언어들)을 했다는 이유로 방언은 구원받은 하나의 표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디오피아의 내시도 믿음의 고백을 했지만 구원은 받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으며(행8:38), 우리가 아는 위대한 전도자들 중 스펄젼(Spurgeon), 무디(D.L.Moody), 토레이(R.A. Torry), 챨스 피니(Charles G. Finney)와 같은 이들이 방언을 했다는 사실이 전혀 없으므로 그들 역시 구원을 얻지 못했다고 말해야만 합니다. 사실 주문처럼 외우는 방언은 복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이방종교로부터 시작된 사악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방언을 통해 얻어진 체험을 근거로 그것이 구원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당신은 성경에서 방언이 구원을 받은 증거라고 가르치는 구절을 단 한 구절이라도 찾을 수 있습니까? 방언은 결코 구원과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성도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또한 오순절주의 운동은 육신의 병 고침에 대해 지나치게 강조를 함으로써 많은 성도들이 '병 고침은 항상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과연 그리스도인들은 병에 걸려서는 않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육신의 질병을 앓고 있었던 바울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입니까?(고후 12:7) 또한 디모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한다는 말입니까?(딤전5:23) 그리고 오늘날 많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질병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것입니까? 그들은 성경이 가르치지도 않는 거짓 진리를 가지고 성도들로 하여금 실족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적들을 자랑하고 어떤 비성경적이 가르침도 그 아래 다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의 모습을 바꾸어 놓음으로서 경건하고 실제적인 주님과의 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하기보다는 집단적으로 사람의 감정을 폭발시켜 그것이 참 기도인 것처럼 가르치기도 합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있어서 경건한 자세로 조용히 묵상하고 은밀하게 기도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것처럼 인식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리스도인이 바른 진리 안에서 자라는데 방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그들 중 대부분이 실제로 주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사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속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