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여자의 역할

조회 수 2527 추천 수 0 2010.06.05 22:26:45

복음적인 교회들 안에서 여자들의 존재는 자칫 소외당하기 쉽습니다. 그들에게는 어떠한 직분(목사, 장로, 집사..)도 주어지지 않으며, 또한 예배를 비롯한 공적인 모임에서 회중 앞에 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성경 안에서 많은 믿음의 여인들을 볼 수가 있고, 또한 그들에 의해 교회가 세워져 가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과연 교회 안에서 여자들의 역할이 어느 정도까지 허용되어져야 하는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여자들의 위치를 어디에 두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에 대한 답은 매우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유다인이나 그리스인이 없고, 매인 자나 자유한 자가 없고, 남자나 여자가 없으니, 너희는 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3:28)

이 말의 의미는 남자나 여자가 교회 안에서 서로 높고 낮음이 없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가 남녀에 대한 차별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왜곡된 진실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신약교회는 세상의 어느 종교보다도 가장 분명하게 여자를 존귀한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복음이 세상에 전해지기 전에는 여자가 사람으로서의 대우를 받기 보다는 마치 물건과 같이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사고팔 수 있는 존재로서 전쟁이 나면 포로로 끌려가서 남의 집에 노예로 팔려갔으며, 그들은 한 가정의 재산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잇는 기준이 되기도 했습니다. 능력이 있는 자는 많은 여자를 데려다가 종이나 첩으로 여자들을 대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한 일이 무엇입니까? 복음은 한 아내에 한 남편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것은 여자의 위치를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심지어 성경이 아내가 연약한 존재로서 보호받아야 할 자라는 사실을 가르치면서 남편으로 하여금 아내 된 여자를 재산의 가치로 여기거나 최소한 함부로 대하는 것들에 대하여 방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가 우려하는 것은 여자의 존재가 교회 안에서 소외되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기존의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창조의 질서를 위협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여자들이 남자들을 지배하여, 사회적인 혼란을 가져오고, 많은 가정들이 남자의 권위를 무시함으로서 가정의 질서를 파괴시키는 결과들을 낳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급증하고 있는 이혼율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오늘날 교회는 성경의 가르침과는 무관하게 운영되어 지고 있고, 많은 혼란을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자들이 신약교회 안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성경을 통해 살펴봅시다.

1. 교회 안에서 잠잠할지니

많은 사람들은 여자들이 교회 안에서 잠잠하라는 이 명령에 대하여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교회는 여자들이 많고, 또한 매우 지혜롭고 능력 있는 여자들도 많은데, 여자들이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것이 남자와 여자를 평등하게 보지 않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성경 안에서는 여자들에 대하여 이러한 의심을 품기에 충분한 구절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너희의 여자들은 교회 안에서 잠잠할지니 이는 주께서 그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셨고 또 율법도 말하는 바와 같이 여자들은 순종하도록 명령을 받았음이라. 만일 여자들이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이는 여자들이 교회에서 말하는 것이 수치스런 일이기 때문이니라(고전14:34-35)

여자는 온전히 순종하며 조용히 배울지니라. 오직 나는 여자가 가르치는 것이나 남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다만 조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그 뒤에 이브가 지음을 받았으며 또한 아담이 속지 아니하고 여자가 속아 범죄 가운데 있었음이라(딤전2:11-14)

그러나 이 명령은 결코 잘 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자를 차별하여 남자보다 열등한 존재로서 취급하기 위한 것은 더욱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여자들의 존재를 통하여 영적 질서를 말씀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섬기는 것은 곧 주님을 섬기는 삶의 모본을 보이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가정의 질서를 세움으로서 건전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또한 교회 안에서도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기초가 되어 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브(하와)가 뱀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벌로 남자를 섬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부분적으로는 맞는 것 같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순종하고, 교회 안에서도 질서에 따라서 잠잠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간증의 자세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자의 순종과 질서에 따른 행위는 곧 믿음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내들아, 너희 자신을 낮추어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과 같기 때문이니 그분은 그 몸의 구원자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모든 일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엡 5:22-24)

여자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한다는 의미의 간증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삶의 간증이 없이 바른 믿음의 생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여자가 주님의 교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자세는 바로 남편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행위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남편에게 불순종하고, 무례하게 대했다면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반드시 해명해야 될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2. 모범적인 생활

간혹 목회자들이 여자들을 상담을 할 때 곤경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여자의 심리상태나 이해가 부족해서 바르게 인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교회 안에서 여자들이 사역에 관여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가짐으로서 여자들의 영적 생활을 제대로 지도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하여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연로한 여자들도 이와 같이 거룩함에 합당하게 처신하도록 하며 거짓으로 비난하지 말고 자기를 많은 술에 내어 주지 말며 선한 것들을 가르치는 자가 되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서 맑은 정신을 가지며 자기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신중하며 정숙하고 가정을 지키며 선하고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모독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딛 2:3-5).

성경은 결국 여자들의 문제는 여자들이 슬기롭게 풀어갈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수신자들이 대부분 결혼한 남자들이라는 점을 유의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 까닭에 성경을 적용하는 문제에 있어서 대부분 여자들에게는 무리한 적용을 강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여자목사, 혹은 여자 집사의 문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고, 또한 교회 안에서 여자와 남자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구분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질서 없이 행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교회 안에서 남자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여자들이 가르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연로한 여자들은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서 그들로 하여금 맑은 정신을 가지고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정숙하고 가정을 지키며 선하고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는 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말로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모범을 보이고, 삶을 통해 가르침으로서 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여자로서 바른 모범을 보이는 자가 있다면 그것은 백 마디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더욱 훌륭한 가르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집사들의 아내들도 반드시 신중하며 헐뜯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일에 신실한 자라야 할지니라(딤전 3:11)

여기서 우리는 매우 흥미로운 바울의 권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집사로서의 직분을 말함에 있어서 아내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내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여자를 둔 남자는 집사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 안에서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지 못하는 여자에게는 중요한 사역을 맡길 수 없는 것입니다. 여자의 역할은 교회 안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3. 여자들의 결혼

결혼하지 않은 여자들이 가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자녀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가정을 가지는 것은 영적 생활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자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한 가정 안에서 일어나고 잇는 모든 일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젊은 여자들이 결혼해서 자녀들을 낳고 가정을 지키고 대적(對敵)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딤전 5:14)

우리는 성경이 여자들에 대하여 결혼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여자들이 반드시 가정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여자는 자녀를 낳고, 가정을 지키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주지 말 것에 대하여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영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인 삶에 있어서도 결혼은 여자들의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오늘날 사탄은 가정을 파괴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자들은 결혼을 하는 일에 대하여 매우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점차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것과 이혼율의 증가는 바로 이러한 증거들을 뒷받침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가 결혼을 하는 것은 매우 신비스러운 것이며, 또한 여자의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결혼 했다면 그 안에서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십시오.

5. 단정함

우리는 교회 안에서 여자들이 자신을 꾸미기 위해 높은 구두, 짧은 치마, 그리고 각종 보석들, 장식한 머리 등과 같이 외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의 눈길을 끄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들은 주님 앞에 나아오는데 최대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자신들의 치장을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생각에 결코 동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정하고 정숙한 여자의 모습을 보이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한 옷으로 자기를 꾸미되 얌전하게 맑은 정신으로 하고 장식한 머리나 금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으로 하지 말며 오직 (경건함을 고백하는 여자들에게 합당한) 선한 행위로 하기를 원하노라(딤전2:9-10)

아내들아,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것은 혹시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라도 말씀이 아니라 아내의 행실을 통하여 얻고자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숙한 행실을 그들이 눈여겨보느니라. 너희가 단장(丹粧)하는 것은 머리를 땋고 금으로 치장하며 옷을 차려 입는 외적인 단장으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감추어진 사람으로 하되 썩지 아니하는 것 곧 온유하고 조용한 영(靈)의 장식으로 할지니 이것은 하나님의 눈앞에서 지극히 값진 것이니라(벧전3:1-7)

복음적인 교회 안에서는 때때로 여자들에게 몸의 장식을 하지 말고, 여자가 긴 치마을 입고, 지나친 머리 염색을 금지하고, 짙은 화장을 하지 말도록 가르칩니다. 물론 오늘날 치장하는 생활들이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성경의 원리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단정하고 정숙한 차림으로 몸을 단장해야만 합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우리는 율법적인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구원과 관계가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여자가 여자다워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또 다른 간증의 행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외적인 단장으로 하지 말고 썩지 아니하는 온유하고 조용한 영으로 장식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여자들이 더욱 단정해지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6.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여자

성경은 과연 여자들이 교회 안에서 가만히 있는 것을 가르치고 있을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한 마디로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경 안에서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 많은 여자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마가의 어머니, 빌립보 교회의 루디아, 고린도 교회의 브리스길라와 같은 여자들은 매우 두드러진 여자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바울이 한 여자에게 교회의 종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겐그레아에 있는 교회의 종 우리의 자매 뵈베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롬16:1)

뵈베는 분명히 교회를 위해서 수고한 여자였습니다. 그의 수고는 바울이 인정할 만큼 두드러진 것입니다. 여자가 교회 안에서 조용히 앉아 있는 것과 남편을 섬기는 것으로 모든 의무를 다했다고 말하는 것은 잘 못된 생각입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봉사해야 할 일들을 찾아 스스로 섬기는 일을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권명을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도 간절히 권하노니 복음 안에서 나와 함께 수고하고 또 클레멘트와 나의 다른 동료 일꾼들과 함께 수고한 저 여자들을 도우라. 그들의 이름이 생명 책에 있느니라(빌 4:3)

바울은 복음 안에서 자신과 함께 수고하고, 또한 클레멘트와 다른 동료 일꾼들과 함께 수고한 여자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결코 소극적인 여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함께 일을 하고 수고했던 여자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열심을 다한 자들입니다. 여자들은 교회 안에서 조용하면서도 많은 수고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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