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함

조회 수 2271 추천 수 0 2010.06.09 15:13:06

참 친구는 오랫만에 봐도, 오랫동안 얼굴을 대하지 못하고 만났어도 어제 만났던 것처럼 어색함이 없는 사이라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고 그렇겠다 생각했다.. 왜냐면 항상 서로 생각했을테니까...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졌던 고로 더 많이 할말이 있고....

어색하다는 것은 피차 잊고 살고, 관심밖이었던 고로 처음 본 사람마냥 서먹한 것이겠지...

 

나에게는 참 많은 친구?들이 있었지... 항상 붙어 다니고... 한 사람을 보면 다른 한 사람을 떠 올릴 정도로...그런 사람들이 있었는데, 환경이 바뀌고 시간이 바뀌다보니 이젠 아무도 남지 않은 느낌이 든다... 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사람들의 이론대로 나도 그렇게 되었지... 아마도 희생이나, 관심이나, 마음이 부족했던 것이라 여겨진다...환경을 핑계로, 참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는 주님으로 인하여란 핑계로 많이 무심해왔지... 정말 많은 고마운 사람들 우정어린 친구들이 있었었는데... 이젠 그들을 위해 먼저는 기도하는 관계를 맺어가야 하겠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성의를 다하여 그들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 후회없는 시간들을 갖고 싶다... 왜냐면, 이 세상에서만 가질 수 있는 기회들을 잃지 않기 위하여...

 

참 친구란 귀한 것을 나눌 수 있는 관계여야지... 나에게 있는 귀한 것들을 나누어야 하겠지... 주님의 마음을 배워 그 일을 행하고 싶다...친밀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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