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조회 수 849 추천 수 0 2010.06.09 13:19:21

그냥 되어지는 것 아니잖아요... 항상 점검, 필요한 것 같네요... 정말 잘 가고 있는지... 정말, 잘 하고 있는지... 주의 또 주의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도우시지 않으면 다~ 헛것이지만요..

 

소록도를 다녀왔어요... 우리 소록도 그러면 떠오르는 것 있죠? 모두 참 많은 이야기들을 하기에 한번 가 보기를 원하였는데, 기회가 되서...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생각들이 바뀌었어요... 이름이 '소록도' 작은 사슴이라는 뜻이래요, 참 예쁜 이름이죠... 섬의 모양이 아기 사슴을 닮았다 해서 지은 이름이래요...많은 생각들이 있었는데, 그 섬은 정말 평화로와 보였어요... 나무들은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지..그곳에 중앙공원이라는 공원이 있는데, 그곳에 있는 한 나무는 걸작품이었어요..모대통령시절 그 나무를 청화대로 옮기고 싶어 할 만큼...

정말, 공기 좋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젊은 사람들이 안보이더라구요...아기들이 태어나지 않으니까... 치료가 되어서 섬을 떠난 젊은이들도 있지만,,,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병원에 있고, 병원밖에 있는 사람들은 치료는 다 되었지만, 사회속의 한 사람으로 살기에는...불완전하고, 기운이 없어.....50% 정도는 집에만,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기운이 없어... 아니, 힘이 없다고 그래야 맞겠네요.. 움직일 힘이 있는 사람들이 밥을 집에까지 가져다 준다고 해요... 돕고 사는 것이죠..

 

50여년전에는 7,0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700명 정도라네요...

그들은 10여개의 장로교회나 천주교에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고 있는 것이겠지요..

 

5분정도 배를 타고 가는데, 관광객이 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면서, 오면서 차들이 큰 사고 날 뻔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갈때는 바로 앞에 가던 덤프트럭이 펑 소리와 함께 앞을 완전히 가리는 일이 있었는데, 바깥으로 나간 차를 보니, 왼쪽 앞바퀴 두개가 터져 버린 모습을 보았습니다.. 속도를 조금만 더 냈으면 큰일 날뻔 하였다고 모두 말하더군요...

올때는 소록도에서 배를 타는데, 차에 탄채 배를 탔고, 우리가 탄 차는 오른쪽 제일 안쪽에 위치하였고, 바로 앞에 라보로 기억하는데, 그 차가 있고, 그 앞에서 짐실은 트럭이 큰 소리를 내며 오른쪽 벽에 부딪히는 것이었어요. 말하는 것을 들으니, 그 트럭이 브레이크가 파열되었는데, 운전자가 지혜로와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어서 차들과 충돌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내리막이니 잘못했으면, 앞차도 우리차도 충돌할뻔 했죠... 트럭이 부딪힌 쪽에 세 사람이 서있었는데, 피할 수 있어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놀란 모습을 보았답니다.. 그리고 우리 앞차에 조수석에 앉아 있던 50-60대의 여자분은 차에서 내려 한 참 가슴을 누리고 있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배가 도착하고, 트럭이 나와 있기에 이상하다 했더니, 브레이크 파열이 아니라, 악세레다를 잘못밟은 것이었대요... 그래도 다행히 핸들을 틀었으니 망정이지, 아슬아슬하게 우리 앞차를 피했더라구요... 짐에는 철근도 있었는데...

 

소록도 답사 같지만,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점검, 필요함도 알았고요... 건강도 점검, 영적인 건강도 점검, 우리의 가는 길이 바른 길인지 점검도 필요하고,,, 참으로 점검할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바른 점검, 바른 정리... 물론 정신을 차리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고요...

모두 수시로 점검하면서, 잘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303 나만 위해, 우리를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이진천 2010-06-09
302 힘이 있는자가... 이진천 2010-06-09
301 사랑한다면... 이진천 2010-06-09
» 점검!!! 이진천 2010-06-09
299 세상이 우리를 혼미케 하고 있습니다. 이진천 2010-06-09
298 차선을 지키자구요!!! 이진천 2010-06-09
297 주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이진천 2010-06-09
296 그리스도로 옷 입지 않으면.. 이진천 2010-06-09
295 사랑을 그릇에 담고 싶습니다. 이진천 2010-06-09
294 변함없는 사랑이 이진천 2010-06-09
293 함께 가다보면... 이진천 2010-06-09
292 비빔밥 이진천 2010-06-09
291 머리를 감다가 웃은 까닭 이진천 2010-06-09
290 우리 그릇을 넓혀 볼까요? 이진천 2010-06-09
289 짝꿍을 잘 만나... 이진천 2010-06-09
288 기온이 내려가니, 붕어빵 가게에 사람이 몰리더군요... 이진천 2010-06-09
287 여유 이진천 2010-06-09
286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이진천 2010-06-09
285 수도 없이 주님께... 이진천 2010-06-09
284 문구점에서... 이진천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