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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리필을 좋아합니다.
패스트푸드점엘 가면 콜라 리필을 좋아하고, 커피샵에서 커피 리필을 좋아하고, 그리고 샴푸나 세제등도 리필 제품이 저렴하므로 좋아합니다.
리필 제품을 쓸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면 용기가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내용물을 쏟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엔 그것을 보완하느라 리필 용기에 손잡이도 만들고, 투껑도 만들고 합니다만 그것도 가격을 올리는 것이라 더 싼것을 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싸게 사고는 내용물을 버리게 되면, 더 적은 양을 쓰게 된다면 보람이 없지요... 용기의 가격이 낮다고, 내용물의 질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간혹 더 귀하게 여김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용기에 의해 귀하게 여김 받지 못하기도 하고, 때로는 싼 가격에 같은 내용물을 사서 좋아하기도 하고, 용기만 있으면 같은 내용물을 채움 받기도 하고....
우리의 모습은 어디에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