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

조회 수 1280 추천 수 0 2010.06.09 14:45:43

요즘은 봄날씨 덕에 많은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이 너무 아름답고 눈길을 끌어 잠시 멈추게도 합니다. 얼마나 촘촘하게 피어 있는지 언뜻보면 마치 물감을 뿌린 것 같습니다. 피어있는 꽃무리들은 참으로 황홀하게 합니다. 그리고 머물게 합니다.

 

꽃무리는 예쁘지만, 만약 쓰레기가 무리지어? 무더기로 있다면, 사람들은 얼른 그곳을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코를 막고, 눈길을 돌리고... 꽃에는 코를 갖다대고, 눈길이 머물지만 말입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고 말씀을 행하는 자들을 성도라 합니다. 거룩한 무리인것입니다. 꽃무리가 아름답듯이 성도도 아름다운 생각과 삶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본받고 싶어하고, 따르려고 하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과연, 그러한가 생각해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믿는 사람들로 인하여 손해보고, 상처입고 나쁜 이미지를 얘기하기도 합니다. 꽃에 향기를 위해 코를 갖다 대었는데, 이상한 냄새로 인하여 고개를 돌리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무리에 속하여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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