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받지 못하는 손님

조회 수 1058 추천 수 0 2010.06.09 14:58:27

 

비오는데, 약속되어진 심부름을 하러갔다. 교회당엘 가니 잠겨 있어서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니, 꺼져있네.. 집 전화번호를 알아서 집으로 전화를 하니, 기다리란다 교회당으로 온다며... 거의 40분을 서서 기다리는데... 참...

 

우리가 이 세상을 마치는 날 주님앞에 갈때 주님께서 참으로 환영하는 그런 모습이 되기를 잠시 기도했다..

 

우리의 삶에서도 많은 관계들이 있다...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 사람이 있고, 어쩌다 봐도 지나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너무 바쁜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간섭이 싫고, 자유롭게, 편하게 있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기도 하지..

 

관계란 정말 중요한 것인데... 만남이란 복인데... 희생없인 참된 관계란 없고, 손해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은 정말 좋은 관계가 될 수 없고...

 

나는 어떤 존재인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난 어떻게 하는가? 누가 나에게 이롭게 할때는 그가 좋고, 나를 힘들게 할때는 ... 참 좋은 관계... 함께 하는 관계, 진심으로 기도하는 관계들이 많기를 주님앞에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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