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것

조회 수 1141 추천 수 0 2010.06.09 14:57:14

사람들은 큰 것을 좋아합니다. 키가 큰걸 좋아하고, 집이 큰걸, 차가, 학교가,회사가 그리고 음식점, 주차장까지도...

크기=능력인가 봅니다... 서울의 어떤 큰 건물엔, 작은 차는 들어가지도 못하게 한다죠?? 큰 평수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작은 평수의 사람들을 무시하고, 상대를 안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물론, 큰 것이 시원해 보이기, 편안하기도 하고 때론 보기도 좋아보입니다. 큰 집에 살고, 큰 회사에 다니고, 큰 차를 타고 다니면 그 안에 있는 사람도 커지는 모양입니다. 소형차를 타고, 작은 평수의 집에 살고, 자그마한 회사에 다니면, 사람도 소인이 되는 양,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환경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환경에 의해 그 사람의 성품이나, 습관도 만들어 지는 까닭이죠... 아무리 노력해도, 환경까지 바쳐주는 사람에게는 약자인 경우를 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큰 교회는 행사를 해도 크게 돈을 써도 큰 돈을 쓰지만, 아주 자그마한 규모의 교회는 도리어 헌신을 해야하고, 어떤 일을 하는데도 힘이 듬을 봅니다.

 

지금은 집에 중소형차가 있습니다. 예전엔, 7인승이 있었습니다. 소형이라 해야 맞겠지요.. 주차하기도 편하고, 도로비도 반액이고...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컸지만, 초등학교 시절만해도 그 차를 엄청이나 좋아했습니다. 장점이 많고, 참 잘 사용했습니다. 물론, 지금에는 승차감을 따지고, 품위을 얘기하곤 하지만 말입니다.

 

높은 산에 올라서 보면, 아파트도 성냥갑처럼, 자동차는 작은 벌레처럼 보이는데, 우리가 산에 살지 않고, 땅을 짚고 사는 까닭인가 봅니다.

 

과연 큰것이 좋은 것이고, 큰 것을 가지고, 누릴때라야만이 행복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큰것을 갖되, 정말 중요하고 귀한 것들을 키우는 일에 힘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혜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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