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를 보내며...

조회 수 1240 추천 수 0 2010.06.09 15:05:03

반 백년을 향해 가고 있는 이때에.. 나의 모습은 아직도 너무도 부족함을 느낍니다. 예전엔 3,40이 되면 당연히 어른이 되는 줄 알았고, 나이가 들면 어른스러워지고, 어른의 능력을 발휘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의 모습은 예전 어른들의 모습을 찾기에는 너무도 부족합니다. 주변에 나누기엔 아직도 너무 모자라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적음이... 그래서 인지 주위에 다양한 모습으로 은혜를 입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또 한해가 저물어 가는 중에, 그리고 또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이에 숫자를 더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먼저는 하나님 앞에 더 신실한 자로, 그리고, 줄 수 있는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살며, 너무 받기만 하지 않고, 받기도 하고, 나누기도 하는 그런 삶을 살기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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