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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끓이거나, 익히거나 할 때, 뚜껑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또 뚜껑이 맞는 것과 크거나 작은 것은 속도에 많은 차이를 줌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혹, 경험해 보셨나요?
음, 혹 이런 얘기 한다고 구식이라고 얘기 할 수도 있겠네요.
왜냐면, 뚜껑과 상관없이 잘 익도록 하는 오븐이나, 렌지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뭐, 그것도 다 막혀 있는 것이니까...
암튼 아침에 계란찜을 하다가 생각을 하게 되어 글을 올리는 것인데요. 뚜껑이 없는 것에다 계란찜을 하는데, 큰 걸로 대충 덮었더니, 왜 그리 안익는지..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이번엔 계란담은 그릇만 덮을 수 있는 작은 뚜껑을 사용해도 속도가 나지 안아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최대한 맞는 뚜껑을 찾았더니 겨우 익는 거예요...
우리의 삶에서도 영적인 일들에서도 뚜껑이 제 뚜껑이 아니면, 똑같은 불을 때고, 똑같이 물이 끊어도 그 속에 있는 것은 익는데, 참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
우리의 삶에서 올바른 방법들을 사용하여,. 헛수고, 헛된 일들이 최소였음 좋겠습니다..오늘 수고에서도 아름다운 결실들이 제대로 맺히길 소원하면서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