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혹 아이들처럼...

조회 수 973 추천 수 0 2010.06.09 13:36:23

우리의 아이들이 생각없이 갖고 싶은 것을 다~ 사달라고 할때는 잔소리를 조금 듣지요... 엄마, 이것 사주세요... 아빠, 이것 사주세요... 그것 중에 얼마나 꼭 필요한 것인가 생각해 보면, 글쎄... 물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엄마, 이건 안사야 하겠어요... 하고 말하지만,, 조금 미운 생각도 납니다... 우리가 혹 하나님 앞에서 그러한 자녀는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하나님 이것 주세요...하나님 이것 해주세요... 오늘 한 자매님과 전화를 하였는데, 신앙생활 한다는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 내가 이것 했으니, 이것 해주세요... 이렇게 할테니, 저렇게 해주세요... 혹 이것 안해서 이렇게 된것 아닌가...한다고 얘기하면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절에 다니는 사람처럼 그렇게 행동을 한대요... 시주하고 복받기를 바라는.... 우리의 삶을 곰 곰 생각해 보면, 감사의 조건들이 너무 많은것을.... 길을 가다가도 감사, 어떤 사람을 만나도 감사... 하지만, 우린 감사가 너무 부족하지 않나... 아! 그러고 보니, 한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네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마그넷에 갔는데, 작은 아이가 엄마, 맥도널드 가면 안되죠? 하고 얘기하더라구요...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하면서... 그래서 그래, 가자.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엄마 귀좀. 하더니 얼굴에 뽀뽀를 하고, 맥도널드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는동안 엄마, 너무 고마와요...하더라구요..왜? 했더니, 여기 와서... 지금 생각해도 우습고, 귀엽고. 재밌고 그래요... 우리 하나님도 우리가 정말 감사하는 감사가 넘칠때, 한 없이 부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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