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조회 수 1158 추천 수 0 2010.06.09 14:51:20

수요예배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 정전...예배당만... 갑자기...누전 차단기가 내려가서 아무리 올려도 올라가지 않고... 다른 스위치를 다 내려도 아예, 올라갈 생각을 안하고...가진 돈도 별로 없고... 막막했었습니다... 방법을 찾아보려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방법은 없는듯하고... 어찌해야하나...마침 음향하는 집사님 전화... 들러겠다고... 그 집사님 확인하더니 차단기 하나만 사오란다.. 나가긴 했었지만 얼마인지 몰라 걱정을 했는데, 만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누전차단기가 교환되었고 다시 환해졌습니다. 와! 때마침... 다~ 감사했습니다.. 그 집사님 함께 예배를 드렸고... 하나님 앞에 참 감사했습니다.

 

맞춤이란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우린 잠시 후의 일도 알지 못한채 살아가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은 너무 섬세하시고, 감사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시고... 우리 딸의 말대로 스릴있는 삶을 살게 하시고... 다~ 계획하고 다 준비된 가운데 평안히 나아가는 것이 아닌.. 어쩜 필요한 때 필요를 채우시는지...너무 초라하지 않게... 너무 걱정하지 않게... 딱 그때에.. 딱 필요한 만큼... 나를 너무 잘 아시기에.. 감사합니다. 하나님...빈손이라 어찌 살까 했더니... 필요한 때에... 방법을 주시고.. 필요를 채우시고..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삶을 설계하시고, 계획하시고 이끄시는 기술자... 이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도 감사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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