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아저씨

조회 수 1486 추천 수 0 2010.06.09 14:48:14

초등학생일때, 우린 국군장병아저씨께 위문편지를 보냈었다. 군인아저씨...

 

군복을 입은 사람에게는 막대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군인아저씨...

 

군교회에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아저씨들이라 부른다. 물론 우리야 ...형제님하고 불렀지만...

군복을 입으면 조금 다르게 바라보고 대하는 것 같다. 군교회에 있을 때 한 형제가 누군가가 공중전화에서 사람은 아무도 안보여 군인 한명밖에 하고 얘기했다고 군인은 사람도 아닌가 말하던 것이 생각나는군..

 

며칠전 길을 걷는데 공중전화박스에서 나오는 군인을 보면서 노점상 할머니께서 유리가 깨진걸 보고 뭐라 하니 군인아저씨가 깜짝놀랐다면서 웃으시더군... 군인아저씨..

 

아마도 군인에게는 훈련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훈련으로 인한 정신력과 태도들을 보고 그러지 싶다.. 남자는 군대엘 갔다와야 된다고들 하지...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무엇인가 이루는 데 서툴르다..

우리의 삶에서 얼만큼 훈련되어지고, 얼만큼 이루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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