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염소의 비유

조회 수 3696 추천 수 0 2010.06.05 18:39:54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 중에 모든 거룩한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아서 모든 민족들을 자기 앞에 모으고 목자가 염소들로부터 자기 양들을 갈라내듯 그들을 일일이 분리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편에 두되 염소들은 왼편에 두리라. 그때에 [왕]이 자기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오라,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자들아, 너희는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왕국을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에 너희가 내게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너희가 나를 받아들였고 헐벗었을 때에 너희가 내게 옷을 입혔으며 내가 병들었을 때에 너희가 나를 찾아 왔고 내가 감옥에 갇혔을 때에 너희가 내게 왔느니라, 하니 이에 그 의로운 자들이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느 때에 우리가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시게 하였나이까?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나이까? 어느 때에 우리가 주께서 나그네가 되신 것을 보고 받아들였나이까? 헐벗으신 것을 보고 주께 옷을 입혔나이까? 혹은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병드신 것이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주께 갔나이까? 하리라. [왕]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이들 내 형제들 중에서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그것을 하였은즉 내게 하였느니라, 하고 그때에 그가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존하는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내게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내가 목마를 때에 너희가 내게 마실 것을 주지 아니하였으며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너희가 나를 받아들이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너희가 내게 옷을 입히지 아니하였으며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갇혔을 때에 너희가 나를 찾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 이에 그들도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느 때에 우리가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주를 섬기지 아니하더이까? 하리라. 그때에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이들 중에서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그것을 하지 아니하였은즉 내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리라. 그런즉 이들은 영존하는 형벌에 들어가되 의로운 자들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마25:31~46)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 비유가 가르치려고 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형제 사랑”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적으로 가장 오해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이 비유의 대상은 여전히 유대인들이며, 또한 대환난이 끝난 후 있게 될 심판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심판이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여러 가지 내용이 있지만 일차적으로 영광중에 모든 거룩한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아서 모든 민족들을 모으고 심판하는 장면입니다. 이 심판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판이 아닌 민족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심판이 한 번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크게 세 종류의 심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의 심판입니다(고전3:11-15, 고후5:10, 롬14:10). 이 심판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대환난이 있기 전 공중으로 들림 받고 이 땅에서 재앙이 있게 될 7년 동안 공중에서 있게 될 심판입니다. 이것은 구원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판이 아니며,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일들을 행한 것들을 불태우고 나무나 짚과 같은 것들은 사라질 것이고, 오직 금, 은 보석들만 남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이 심판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보상을 주기 위한 심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심판은 세상 끝 날에 있게 될 백보좌 심판입니다(계20:11-15). 이것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심판과는 다르게 천년왕국이 끝난 후 모든 불신자들에게 행해질 심판입니다. 그들은 이 심판 이후로 불 호수에 던져지게 됩니다. 이것은 사탄의 마지막 반역이 있은 후 땅과 하늘이 모두 불에 타 소멸된 후 공중, 즉 크고 흰 보좌에서 이루어지게 될 심판입니다. 이미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심판에 대하여는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두 개의 심판에 관하여는 대부분 기억하지만 민족들의 심판이 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하여는 대부분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 심판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소홀히 다룰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록 그리스도인들이 공중으로 들림 받고 난 이후에 벌어질 사건이라도 이 땅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 지에 대한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계시록을 배워야 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소개하고 있는 양과 염소의 비유가 바로 민족들의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형제들 중 가장 작은 자는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일반적으로 우리 이웃이나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적용을 하게 된다면 낭패를 당하게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구원이 이웃이나 형제들에게 선하게 대한다고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러한 적용이 옳은 것이라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들은 구원에 행위를 더해야만 합니다.

사실 이러한 교리를 내세우는 대표적인 집단이 가톨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옛 그리스도를 믿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행위를 더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심지어 그 행위를 다른 이들에게 나눌 수도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비단 가톨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심지어 기독교의 탈을 쓴 자유주의자들 가운데 이 비유를 이용하여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자만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가르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틀렸습니다. 이것은 결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미 답은 결정되었습니다. 이 비유는 대환난 시대를 민족들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지금도 수많은 공공의 적을 두고 있지만 대환난 시대가 오면 그들은 모든 민족들로부터 엄청난 박해를 받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대환난의 시대에 주님으로부터 형제라 일컬음을 받을 수 있는 민족은 오직 이스라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십시오. 그 때는 이미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공중으로 들림 받고 난 이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은 공중으로 들림 받은 그리스도인들을 보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도 여전히 구원의 문을 열어 두셨습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는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기회는 바로 이스라엘 민족들을 받아들이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양의 민족이 되는 것이고, 거부하는 민족은 염소의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비록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더라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의 많은 곳들로부터 가르치고 있는 이웃에 대한 마음입니다. 비록 이 비유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과 무관하다고 할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구제하는 일들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한 자세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이웃에게 선한 마음으로 대하라는 내용으로 가르쳐왔습니다. 그러한 가르침은 결코 틀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것을 구원이나 심판으로 연결 지어 생각한다면 교리적으로 매우 큰 혼선을 빚을 수도 있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을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심판받게 됩니다. 비록 민족들의 심판이 있게 될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양과 염소의 비유가 오늘 우리와 관계가 없을지라도 선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언제나 유지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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