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포도나무 비유

조회 수 3552 추천 수 0 2010.06.05 18:27:46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시니 내 안에서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모든 가지는 그분께서 제거하시고 열매를 맺는 모든 가지는 깨끗하게 하사 그것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느니라. 이제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깨끗하게 되었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 같이 너희도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더 이상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버려져서 시드나니 사람들이 그것들을 모아 불 속에 던져 태우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바를 구하라. 그러면 그것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나니 이로써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는 내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내 [아버지]의 명령들을 지켰고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명령들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요15:1~11)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 우리의 현재 위치와 그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르침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의 근본적인 원리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일 이 원리 밖에서 살아간다면 먼저 우리 구원의 문제를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설령 구원을 받았더라도 그들의 삶은 엉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이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자리를 발견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의 현재 위치는 어디에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까? 이 비유의 말씀은 내 아버지, 즉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농부, 그리고 예수님 자신은 포도나무, 그리고 우리를 그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1,5).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가 아니라면 그는 하나님의 왕국과 결코 관계가 없는 자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구원을 위해서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오늘날 이러한 기본적인 교리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각종 철학과 출처를 알 수 없는 사상들이 난무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없이 구원이 가능하다는 거짓 선생들의 가르침에 농락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원주의는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물론 세상의 논리로 볼 때 그리스도인들의 주장은 황당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눈으로 볼 때 세상의 모든 종교들을 무시하고, 그들의 생각조차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르침을 멈출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명백한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들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라는 나무에 붙어서 살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반드시 명심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포도나무 가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열매를 맺게 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열매는 나무의 본체에 붙어서 나는 것이 아니라 가지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의 원리를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먼저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나무의 정체성을 무엇으로부터 알 수 있을까요? 당연히 그 나무의 열매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에 대하여는 성경의 여러 곳들로부터 발견할 수 있는 진리입니다(마7:16-20,눅6:44). 우리가 무엇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올바른 믿음을 증명할 수 가졌는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매우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이 어떠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지식에 근거하여 믿음의 여부를 판단합니다.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들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자신의 구원에 대하여 확실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믿음의 기초는 당연히 지식에 근거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이 없이는 구원에 이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어떠한 일들을 행하셨는지에 관한 지식이 없다면 우리는 그분을 믿을 수도 없고, 설령 믿는다 할지라도 그것은 아무런 가치를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 사이에 어떠한 사건이 있었는지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구원은 지식을 얻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우리의 내면에 분명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오늘날 주님의 교회를 떠나는 많은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결코 모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많은 지식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교회 내에서도 성경적인 논쟁이 있을 때마다 많은 성경구절들을 예로 들면서 가르치려 했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많은 지식은 있었지만 영접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언제든지 주님의 교회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어떠한 열매를 맺느냐 하는 것은 그가 현재 어떠한 상태에 놓여져 있는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라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품성을 따라서 거룩하고, 겸손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붙어 있는 가지라면 거짓말과 욕심을 따라 살 것입니다. 만일 우리의 삶이 여전히 세상에 중심을 두고, 그 열매를 따라 정욕과 욕심으로 가득찬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관계없이 구원에 대하여 스스로 진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세상에서는 부족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할지라도 언제나 거룩함과 겸손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그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라는 나무에 붙어 있는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열매가 그들의 참과 거짓을 가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포도나무와 관련하여 내려진 결론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7-10).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된 성도는 당연히 사랑이라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단순히 누군가를 긍휼히 여기거나 좋아하는 감정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이미 사도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하여 정리해 둔 것처럼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고전13:1-13). 그것은 그리스도의 품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이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그들은 기아에 허덕이는 민족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고, 전쟁의 위협 속에서 상처당한 사람들을 치료하며, 때로는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것으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삶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충분한 보상을 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사랑의 범주 안에는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한 그 이상의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 자신의 별명이 사랑이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생각해야만 합니다(요일4:8). 즉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 대하여 적대적인 자들에 대하여도 그들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주님의 일들을 이 땅에서 실현하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을 지닌 성도들의 모습니다. 우리가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붙어 있다면 당연히 구분의 공급하심에 따른 포도 열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열매를 맺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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