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두려워하는 것(잠1:7-9)

조회 수 3297 추천 수 0 2010.06.30 09:52:41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거늘 어리석은 자들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머니의 법을 버리지 말라 그것들이 네 아버지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머니의 법을 버리지 말라 그것들이 네 머리에게 은혜의 장식이 되고 네 목에 사슬이 되리로다(잠1:7-9)

 

지식의 시작, 그것은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주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결코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사랑이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죄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하여 결코 관대하신 분이 아닙니다. 죄를 지은 자는 반드시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며, 그것은 사망에 이르도록 만들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라고 하는 말은 곧 진정한 지식은 죄와 상관없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는 자들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들이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고 산다는 것은 곧 죄 가운데 그들 자신의 몸을 내어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장차 어떠한 상황을 당하게 될 것인지에 대하여 관심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들의 특징은 다른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성경에 대하여는 더욱 마음의 문을 닫아 놓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장차 멸망의 구덩이에 던져질 것입니다.

 

자녀 된 자들은 아버지의 훈계와 어머니의 법을 따를 것을 권면합니다. 자녀들에게 부모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그들이 세상 밖으로 나가서 많은 선생을 찾아 나서지만 부모보다 좋은 선생은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부모의 가르침은 특별한 배경을 두고 가르쳐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을 가르칠 때 사랑이라는 배경을 두고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지식으로 가르쳐지는 어떠한 것보다도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배경 아래 자식에게 가르쳐지고 있다면 그들은 풍성한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녀들이 아버지의 훈계를 듣고, 어머니의 법을 버리지 않는 것이 머리에게 은혜의 장식이 되고 그들의 목에 사슬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의 말을 귀담아 듣고, 그들의 삶에 적용하며 사는 것이 결국 그들 자신에게 영광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받으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복을 받는 방법이 자신들의 옆에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삽니다.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부모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일은 부모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많은 부모들은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보겠다고 많은 돈을 들여서 훌륭한 교육을 시키겠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선택은 매우 잘 못된 것입니다. 자신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줄 수 있는 자는 다름이 아닌 부모 자신입니다. 그들은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만 하며, 그들이 세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삶의 지혜들을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에서 얻는 어떠한 지식보다도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부모와 자식과의 사이에 얼마나 행복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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