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Chastening) (잠3:11)

조회 수 3184 추천 수 0 2010.06.30 09:59:53

 

훈계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훈계를 듣지 않고 세상을 살아간다면 그는 세상에서 결코 바른 길을 걸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훈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길을 바르게 인도해 주는 채찍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누군가로부터 훈계를 듣고 있지 못하다면 그는 누구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하는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는 바로잡아주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일이 있어서 끝까지 그의 삶을 지켜보고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힘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3:12). 아무리 미련하고 어리석은 아버지라도 자식이 잘 못된 길을 걸어가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자식들에게 잔소리처럼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바른 길을 걸어가기 바라는 마음에서부터 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또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모습은 주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보여주시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들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잔소리쯤으로 여기며 무시하려 합니다. 아버지의 훈계를 들으려 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서도 멸시하거나 싫증을 내기가 쉽습니다(3:11). 주님의 교회 안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듣기 좋은 말들만 들으려 합니다. 은혜, 복, 선물, 보상과 같은 주제는 언제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환난, 핍박, 고난, 헌신과 같은 말들은 그들의 귀를 막으려 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책망을 듣는 일에 소홀히 하게 된다면 그 삶은 매우 불행한 결과를 안겨다 주게 될 것입니다.

 

훈계를 하려는 자는 보다 엄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훈계를 사랑하는 자는 자식을 사랑하거니와 책망을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12:1). 심지어 더욱 강한 표현을 써서 아이를 바로 잡는 것을 금하지 말라 네가 그를 회초리로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너는 그를 회초리로 때려서 그의 혼을 지옥에서 건질지니라(23:13-14)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바르게 훈계하고 가르치기 위해서 보다 엄하게 지도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대를 들여다보면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습니까? 지나친 과잉보호로 인하여 자녀들은 바른 길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그릇된 행동들이 바른 것처럼 두둔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모의 말을 멸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들의 선생들을 구타하거나 욕설을 퍼붓고, 거리에서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도 모자라 아무에게나 행패를 부리는 일까지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바르게 훈계하지 않은데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뚤어진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지만 자기 혼을 지키는 자에게는 그것들이 멀리 있을 것이라고 가르칩니다(22:5). 건강한 교회 , 그리고 건강한 가정, 나아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르게 훈계하고 양육하는 일들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훈계에 귀를 기울이고, 매사에 절제하고 인내하며, 자신을 더욱 경건한 삶을 살도록 힘쓰는 자녀들의 모습도 매우 중요합니다.

 

순종하는 귀에 대고 지혜롭게 책망하는 자는 금귀고리 같으며 정금 장식같으니라(25:12)

 

과연 우리는 들은 귀를 열어 놓고 지혜롭게 책망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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