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자들의 길(시1:5-6)

조회 수 2959 추천 수 0 2010.06.30 17:15:41

 

 

그러므로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심판 때에 서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로운 자들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니 의로운 자들의 길은 {주}께서 아시나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1:5-6)

 

의로운 자들과 경건치 아니한 자들은 언제나 하나님 편에서 비교가 되는 자들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편에 선 자들과 마귀의 편에 선 자들을 말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결론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지 않은 자들은 곧 경건치 않은 자들입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아무리 도덕적이고, 완전한 사람이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의롭게 보일지라도 결국에는 망하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하나님 편에서 경건한 자들보다는 사람들 앞에서 더욱 완전해 보이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또한 그들이 더욱 온전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관점은 매우 다릅니다. 비록 육신적으로 부족할지라도 의로운 자들의 길, 즉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자만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공평한 것입니다.

 

노아가 비록 하나님으로부터는 의롭다고 인정받았지만 사람들은 그의 행동에 대하여 결코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가 물로 심판이 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들의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서 알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욥의 행동에도 하나님은 그의 의를 인정하셨지만 마귀와 심지어 욥의 친구들마저도 그를 정죄하려 했습니다. 실제로 노아나 욥과 같이 의롭다고 인정을 받은 자들도 여전히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도 분노하고, 죄를 지으며, 언제나 부족함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자였습니다.

 

의로운 자의 길을 걸어가는 기준은 매우 단순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삶의 중심이 언제나 하나님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었으며, 그분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삶의 내용과 관계없이 그들을 의롭다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의로운 삶의 기준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이미 성경에서 약속하고 잇는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어찌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죄의 유혹을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실제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죄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은 의로운 자의 길,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경건한 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생애를 살고 있는 자들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이라면 그들을 경건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가진 대부분의 것들은 모두 썩어질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망하는 것으로 표현된 것은 마지막 날에 그들의 손에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날에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재산은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보상입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그분을 위해 살면서 희생되었던 모든 것들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의 길을 가면서 얼마나 많은 수고와 희생을 함께 동반하고 있습니까? 이 모든 것들이 마지막 보상으로 주어질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풍성한 생애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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