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한 인생(시1:3-4)

조회 수 2709 추천 수 0 2010.06.30 15:29:30

 

 

그는 물 있는 강가에 심은 나무 곧 제 철에 열매를 맺는 나무 같으며 그의 잎사귀 또한 시들지 아니하리로다. 그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형통하리로다. 경건치 아니한 자들은 그렇지 아니하며 오직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도다.(시1:3-4)

 

사람들은 누구나 형통한 인생을 꿈꿉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자라면 스스로 불행해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원초적인 욕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의 삶에 만족을 하며, 형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자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대부분은 인생의 뿌리를 마른 땅에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돕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인생은 누군가를 필요로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무가 자라는데 있어서 가장 안정적인 조건은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무는 물이 없이는 제대로 자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을 정상적으로 공급받는 나무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며, 결코 시들지 않고 언제나 푸른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을 공급받지 못한다면 그 나무에게 열매를 기대할 수 없으며, 오히려 말라 죽는 비참한 결과를 안겨다 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형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아는 것과 같이 이 땅에서의 인생은 잠시 동안입니다. 그것은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70-80년의 세월은 보편적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들입니다.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그 시간동안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결코 충분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바른 장소에 뿌리를 내리는데 실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돈과 명예, 그리고 지식이나 권세와 같은 것들이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들은 그러한 것들을 의지하고 세월을 보내다 결국에는 그 모든 것들이 헛된 것임을 알고 후회하며, 인생을 마감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보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두고 형통한 인생을 기대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잇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것들이 결코 그들의 삶을 형통하도록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인생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강 가, 즉 지속적으로 생명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곳에 인생의 뿌리를 심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명쾌하게 답변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생명의 근원이시며,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는 말씀을 통하여 가지가 그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교훈을 하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을 때 비로소 풍성한 삶과 그 속에서 열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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