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무엇으로 사는가?(신8:1~10)

조회 수 1729 추천 수 0 2010.07.21 14:06:44

 

 

너희는 내가 이 날 네게 명령하는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며 {주}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 그것을 소유하리라. 너는 {주} 네 하나님께서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너를 인도하신 그 모든 길을 기억할지니 이것은 그분께서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또 네가 그분의 명령을 지키려 하는지 그렇지 아니한지 알고자 하심이라. 그분께서 너를 낮추시며 주리게 하시고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빵으로만 살지 아니하고 {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 년 동안 네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붓지 아니하였느니라. 또 너는 사람이 자기 아들을 징계하듯 {주} 네 하나님께서 너를 징계하심을 마음속 깊이 생각할지니라. 그러므로 너는 {주} 네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켜 그분의 길로 걷고 그분을 두려워할지니라. {주} 네 하나님께서 좋은 땅으로 너를 데려가시나니 그곳은 물 시내가 있고 골짜기와 산에서 흘러나오는 샘과 깊은 곳이 있는 땅이요, 밀과 보리와 포도와 무화과나무와 석류가 나는 땅이며 기름 올리브와 꿀이 나는 땅이라. 또 그곳은 네가 먹을 빵이 부족하지 않은 땅이요, 네게 아무것도 모자라지 않을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쇠요, 네가 그곳의 산에서 놋을 캐리라. 네가 먹어 배부르게 될 때에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좋은 땅으로 인해 그분을 찬송하리라. (신8:1~10)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생각으로 지식과 명예, 권세와 같은 것들을 말하지만 역시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일단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이 없이 다른 것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일을 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물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교회 안에서도 흔히 발견될 수 있는 것인데, 많은 사람들은 훌륭한 믿음이 자신들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어찌 보면 이러한 모습은 잘 못된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책망할 대상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많은 곳에서 주님을 만남으로 풍성한 삶을 경험했던 자들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 것은 많은 거짓 전도자들이 이러한 성경의 증거들을 악용하여 사람들을 현혹하고, 그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마치 교회나, 아니면 자신들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풀어 줄 수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 빵 문제, 즉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이 없이는 하루도 견딜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때로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교회나 성도들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최소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이라면 더욱 근본적인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비결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애굽(이집트) 땅 안에서 비록 힘겨웠지만 최소한의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애굽 땅 안에 그들을 더 이상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반드시 애굽을 떠나야만 했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그들이 향했던 땅은 가나안이 아닌 광야였습니다. 그곳에는 그들의 배를 채워줄 양식도, 농사를 지을만한 땅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그곳에서 40년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에 그들의 반응을 보십시오. 그들은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먹을 것을 달라” 이것이 그들이 하소연 하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들은 지금 먹고 사는 문제 앞에서 좌절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건짐을 받아 구원에 이르게 된 것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서 벗어나 광야로 들어 온 것과 같은 현실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 나름대로 물질적인 풍요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물질을 얻기 위해 행하는 죄들에 대하여 가책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님의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을 때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들은 보다 정직한 삶을 살게 될 것이고, 경건한 삶을 위하여 세상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그들을 육신적으로는 궁핍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로 힘겨운 삶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온 것과 같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3일 길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지름길을 두고, 광야로 그들을 이끄셨습니다. 그들을 4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훈련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훈련하시고자 했던 목적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빵으로만 살지 아니하고 {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는 것입니다. 이 한 가지를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을 광야에서 생활해야만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었습니까? 실제로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만나를 통하여 양식의 문제를 해결하였고, 40년의 세월동안 옷이 해어지지 않았으며, 그토록 먼 거리와 시간들을 걸었지만 그들의 발도 붓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비록 광야에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인생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40년의 세월 동안 그들에게 가르치시고자 했던 것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은 오직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는 어떠한 것입니까? 그것은 일차적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삶을 내려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아무 소망이 없는 광야에서 오직 하늘을 바라보고 만나를 기다리듯이 말씀으로 사는 자들은 이 땅의 일들을 뒤로하고 먼저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마음으로 받아 경건하고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만나를 양식으로 취하는데에도 규칙이 있듯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은 규칙없는 자들과 같이 하지 말고, 질서 있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취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만나를 하루에 한 번, 오전에 거두었듯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자라면 매일 일정한 시간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필요가 있으며, 묵은 만나는 먹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꾸준하게 성경을 탐구하는 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만일 과거에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지식만을 믿고 성경공부하기를 게을리 한다면 영적침체를 겪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생명의 양식인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도록 힘쓸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엄청난 영적기근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무기력한 그리스도인들을 만들어 그들로 하여금 주님을 위해 어떠한 일도 할 수 없게 만들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안에는 이러한 그리스도인들로 넘쳐납니다. 그들은 문제는 개인의 인격이나 환경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것임을 기억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이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세상 사람들은 먹고 사는 문제를 고민하며 살아가야 하는 자들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때 세상의 모든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으며, 장차 다가 올 세상에서도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주님을 만나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으로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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