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이 돌아와서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로 들어간 파라오의 군대를 다 덮고 그들 가운데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28)

우리는 앞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지만 영접하지 않는 자들의 최후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멸망을 당함에 있어서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성경은 명백하게도 "하나도 남김없이"모두 멸망에 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멸망은 주님이 인류를 향하여 하시는 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은 선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심판을 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어린 아이나 가난한 자, 혹은 병들거나 약한 자들은 멸망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큰 착각입니다. 어느 누구도 멸망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셨느니라(로마서5:12)

인류가 사망이 있게 된 것은 아담 이후로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홍해 바다 한 가운데로 들어 간 모든 이집트의 군대들이 한 사람도 남김없이 죽은 것과 같이 장차 불로 멸망당할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아직도 이 땅에 지상 낙원을 건설해 보겠다고 애쓰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종교,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은 마치 갈라진 홍해와 같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건넌 후에는 결국 다시 물로 채워지듯이 이 땅은 믿은 이들이 공중으로 들림 받게 된 후에 결국 불로 태워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에 의하여 새로운 세상, 즉 그분의 왕국이 세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는 어디입니까? 아직도 홍해 바다의 한 가운데 서서 자신이 곧 멸망당할 것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오직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시겠습니까?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또한 세상이 멸망당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믿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죽었고, 영원한 멸망에 처해질 것이며, 또한 장차 이세상도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또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그녀에게서 나와 그녀의 죄들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이는 그녀의 죄들이 하늘에까지 닿았고 하나님께서 그녀의 불법들을 기억하셨음이라(요한계시록18:4,5)

이 세상에는 아직도 우리가 멸망의 자리에 머물도록 유혹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과제는 그곳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혹하는 이들은 우리가 이 땅의 일들에 열중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들이 이러한 계략에 자신을 내어준다면 결국 멸망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그들과 더불어 그와 함께 한 자들을 모두 멸망시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집요하게 다가오는 마귀의 계략을 우리의 생활에서 근본적으로 잘라내십시오. 만일 우리가 현실과 적당한 타협을 계속한다면 우리에게 멸망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세상과 분리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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