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고기(출애굽기16:11-15)|

조회 수 1739 추천 수 0 2010.06.08 21:44:11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불평하는 것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저녁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빵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주 너희 하나님인 줄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12)

우리는 위의 말씀에서 재미있는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메추라기는 저녁에 먹도록 하시고, 아침에는 빵으로 배를 불리도록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흥미로운 사실 가운데 하나는 고기를 먹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재앙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해서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결국 그것을 먹음으로 인하여 죽게 되는 결과를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날에 백성이 일어나 온 낮과 온 밤에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을 거두니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의 사방에 그것들을 널리 펴 두셨더라 고기가 아직 이빨 사이에 있어 그들이 씹기도 전에 주의 진노가 백성을 향해 불같이 타올라 주께서 매우 큰 재앙으로 백성을 치셨으므로 그가 그곳의 이름을 기브롯핫다아와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묻었음이더라(민수기11:32-3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고기가마를 추억하던 그들은 메추라기를 얻을 수 있었지만 재앙을 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육신의 것들을 추구하는 자들이 맞이할 최후의 모습들에 대하여 설명해 주는 모습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고기는 저녁에 빵은 아침에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곧 육신의 소욕들이 어둠을 가져다 줄 것이지만 진리의 말씀은 밝은 빛으로 우리들을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 있는 것입니다. 결국 육신을 따라 사는 자들은 사망을

피할 수 없겠지만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사는 자들은 언제나 빛 가운데 인도를 받아 장차 주님의 나라에서 영광스러운 날들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에 많은 거짓 전도자들은 여전히 육신의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려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물질적으로 부요해 질 것이며, 병든 육신이 낳게 될 것이고, 또한 매사에 형통할 것이라는 이론을 가지고 사람들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사람의 속성상 육신의 일들을 추구하는 자들이므로 많은 이들이 그 거짓 복음에 속아서 그들의 교회 안에서 충성하고 헌신하며 많은 시간들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들은 머지않아 자신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곧 다가올 세상에서 주님을 대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국 후회하며 이를 가는 일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양식은 하늘에서 내려진 빵이었습니다. 그것은 땅의 메추라기들을 보내시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철저히 주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며, 또한 공급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과 비교되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오직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이라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오직 말씀에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단 하나의 약식인 "만나"와도 같은 것입니다. 만일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것으로 우리의 구원을 온전케 하고자 한다면 그는 주님의 책망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사시는 성도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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