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시작 (창3:1-6)

조회 수 2860 추천 수 0 2010.06.06 22:54:10

오늘날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벧전5-8) 그 까닭에 우리는 그에 대처하여 사단의 갖가지 시험에 대하여 피하며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온갖 핍박으로 성도들을 괴롭히던 사단이 오늘날에 있어서는 갖가지 의심과 유혹으로 성도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에 잘 나타나 있듯이 최초에 인간을 범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방법이 의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을 안다면 다른 어떠한 방법보다 가장 효과적인 이 방법으로 사단이 인간을 공격해 온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할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 가운데 사단이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이 나타나 있는데 이 말씀을 중심하여 오늘날 우리가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빠졌을 때에는 엄청난 오류가 생기게 됩니다.

 

뱀이 여인에게 다가와서 유혹을 함에 있어서 뱀은 하나님께서 주신 무한한 자유와 축복은 모두 저버리고 오직 제한된 선악과에만 관심을 가지도록 하게 함으로써 여인에게 불만이 생기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실제로 인간에게는 이미 세상의 모든 권세가 주어져 있어서 모든 자연 만물을 다스리고 일을 하지 않고도 먹을 양식이 풍성했고,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누려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축복과 자유로운 생활은 모두 잊고 사단은 여인에게 의심의 씨를 심었던 것입니다. 실로 교묘한 사단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단은 오직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에만 관심을 가지도록 하게 함으로써 이 여인은 그의 꾐에 넘어갔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각종 은혜와 선물에는 관심이 없이 오히려 자신에 대하여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들만을 생각하게 함으로 그리스도를 멀리하는 죄악 된 생활을 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둘째로, 말씀이 변조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주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은 네가 마음대로 먹어도 되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2:16-1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동산의 나무들의 열매는 먹어도 되나 동산의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에 관하여는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염려하노라, 하셨느니라."(3:2-3)

 

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죽으리라는 말씀은 절대 적이지만 죽을까 하노라 하는 말씀은 상대적인 말씀으로 들릴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여자의 대답은 상황에 따라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은 때때로 상황에 따라서 죄를 지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은 절대적입니다. 결코 자신을 변호해가면서까지 죄짓기를 주님은 원치 아니한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변조된 신앙은 언제나 큰 죄악을 유발시킵니다. 우리말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성경에 대한 자그마한 변조가 나중에는 엄청난 오류를 범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활의 절대적인 말씀으로 받아들임으로 내 임의로 바라보는 생활을 없이해야만 할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덧붙여서는 안 됩니다.

 

여인은 자신을 유혹해오는 뱀을 향하여 말하기를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3:3)라고 대답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실 때에 만지지도 말라는 말씀은 하시지도 아니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과장하여 표현함으로써 말씀을 덧붙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들릴 수 있으나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사단의 유혹에 대하여 당황하고 있었고 또한 그 자신도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고 하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그의 서신에서 말하기를 말씀의 일점일획이라도 더하거나 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말씀을 덧붙이는 일들은 매우 큰 신앙의 오류가 생기게 될 뿐만 아니라 그것이 곧 범죄의 씨가 되어 우리를 엄청난 죄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게 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범죄의 시작은 매우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오늘의 세대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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