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선교를 위한 훈련

조회 수 2513 추천 수 0 2010.11.11 13:02:03

 

 

대부분은 선교사로 떠나기 전에 신학교육을 받습니다. 이것은 선교를 하는데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지도자로서 사역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역지에는 지역교회를 세우는 지도자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할 수 있는 사역들이 있습니다. 어린이사역, 문화사역, 교육사역, 봉사사역 등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주된 사역일 수는 없습니다. 최종 목적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영적 지도자로서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신학을 공부해 두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학교육을 통해 단순히 지식만이 아니라 보다 많은 사역자들의 경험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현장에서 복음 전도의 효과를 증대시켜 줄 것입니다.

 

선교사는 현지로 떠나기에 앞서서 충분한 영성 훈련과 인성 훈련, 그리고 타문화권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언어 습득훈련, 현지에서 가르칠 충분한 교육 교재들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물론 현지에서 적응할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충분한 영성 훈련은 소명감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울 것이며, 끊임없는 경건의 훈련과 제자훈련을 하게 만드는데 힘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인성훈련 역시 성숙한 대인관계를 유지해 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그 속에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서 사역의 효과를 더해 줄 것입니다. 대부분 선교사들이 중도에 탈락하는 이유들이 대인관계 속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타문화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언어 훈련을 하는 것은 사역의 준비 기간을 단축시켜 줄 것입니다. 대부분은 사역현장에서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충분한 준비를 하고 떠난다면 그는 시간을 줄이고,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책이나 각종 자료들로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경험이 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고, 또한 단기 선교를 통하여 현장에서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역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교재나 전도지와 같은 것들을 제작하고, 또한 준비하여 사역이 시작될 때에 체계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매우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선교사 훈련을 충실히 하게 된다면 현지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해 줄 것이며, 중도에 좌절하고 돌아오는 일을 막아줄 것입니다. 또한 현지에는 대부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없다는 것도 생각해야만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선교사로 떠나는 순간 준비할 수 있는 모든 시간들을 잃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교는 소명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히 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지만 지속적인 훈련을 거친 자만이 사역을 성공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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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Ⅹ. 맺음말

3. 실제적 적용(후원, 참여)

2. 실제적인 선교교육

1. 선교교육의 필요성

Ⅸ. 선교사 양성을 위한 지역교회의 역할

8. 위기관리

7. 재정관리

6. 선교사의 안식년

5. 파송교회(Home church)와의 관계 [29]

4. 자녀교육

3. 정신건강

2. 재충전

1. 사역에 임하는 자세

Ⅷ. 선교사의 사역과 생활

3. 선교를 위한 훈련

2. 지역교회를 통한 준비

1. 가정으로부터의 헌신

Ⅶ. 선교사로서의 준비

6. 시니어선교사

5. 단기선교사